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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71

​제주시 서귀포 물회맛집공천포식당 ​제주시 서귀포 물회맛집 공천포식당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공천포 식당. 이 포스팅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일년전에 갔던 식당을 포스팅 하는 것이다. 찍어두고 업로드 하지 못한 폴더를 두개째 지웠다. 뿌듯하다. 5주간 서귀포에 머물때 혼자 갔었던 식당이다. "물회맛집" 이라고 검색하고 가본 곳이다. 도민들보다는 여행객이 많은 느낌이었다. 식당자체가 인구가 많은 마을등에 있는 것이 아니기에 도민들보다는 관광객이 많은 것이 당연하다. -11월이면 제주살이 일년차 도민이 된다. 약 일년차 도민이 깨달은 것은, 도민이 되면 먼동네 맛집은 그닥 찾아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물회가 나왔다. 전복 물회 1.5만원. 비싸다. -전복이 많이 들어가있으니 값이 나가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제주는 육지에 비해 물가가 비싼.. 2021. 10. 25.
서귀포 남원읍 맛집 공새미59 (인스타용 맛집) 공새미59 제주도 인스타용 맛집 (맛집이라기 보다 비주식당) 오랜만에 올려보는 트래픽용 포스팅이다. 간만에 일이 아닌 글을 써보고 싶어서 올리는 포스팅 이번 식당 포스팅은 무려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갔던 식당을 포스팅 하는 것이다. -이렇게 찍어두고 올리지 못한 포스팅이 수십개는 쌓여있어, 틈틈이 올려보려 한다. 공천포구 부근에있는 라는 식당. 이렇게 뒷마당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고, 앞쪽 동네길 앞문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작년 서귀포에 일로 5주간 있을 때, 손님 대접등으로 총 4번은 갔었던 것 같다. -이유는 그 동네에 딱히 손님을 접대할만한 식당이 없었고, 공새미 59가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제주도 온 기분내기엔 좋은 식당이었기 때문이다. 그리 좁지도 넓지도 않은 실내공간. 이 날은 사.. 2021. 10. 18.
냉면에 얽힌 개고기 거리에 대한 추억 (육쌈냉면 에서...) 육쌈냉면 물냉 개고기 거리에 대한 추억 여름에 돈가스 다음으로 많이 사먹는 메뉴가 냉면이다. 19살 롯데리아 알바를 하던때였다. 당시 시급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2000원이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4시간 알바를 해봐야 1만원가량 남짓 벌 수 있었는데 당시 일하던 롯데리아 뒤쪽에 맛있는 냉면집이 있었다. 정확히는 구포역에서 덕천동을 가는 뒷길. 그러니까 개고기를 전시해놓고 파는 개시장이라고 하면 지역주민이라면 다 알 것이다. 그 길을 처음오는 사람이라면 도축한 개를 통째로(마치 생닭처럼) 전시해놓고 파는 비주얼에 고개를 돌리기 마련이던 그 골목. 냉면 맛집은 그 도로 부근 어디엔가 있었다. 그 골목이 익숙하다보니, 개고기라는 말을 들으면 지금도 가장먼저 그 골목이 생각난다. 그 당시 그 거리.. 2020. 9. 10.
백순대본가새맛 부평역점 리뷰 백순대본가새맛 부평역점 리뷰 친구가 백순대~ 백순대 신나는 노래를 불러서 어디를 갈까 검색을 해보다가 발견한 가게다. http://naver.me/GeY6CU6d 네이버 지도 백순대본가새맛 map.naver.com (광고 아닙니다. 광고는 광고라 표시하는데 안경점 말고 아직 찍어본 적 없어용) 체인점중 하나인데 직영점 느낌으로 운영되나 보다. 난 20살때 백순대를 처음먹어봤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길드 모임때문에 부산에서 서울 신림동까지 가게 되었다. 신림동이 뭔지 백순대가 유명한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어서 기억에 딱히 남아 있지 않았다. 20대중반쯤 노량진에 살기 시작하고 경기도에 정착하게 되며 백순대는 더이상 독특한 음식이 아니게 되었다. 아마 살면서 몇번은 먹어봤지만 이번을 포함해 10번도 채 되지 .. 2020. 7. 1.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달지 않은 음료수 칼로리 칼슘 다이어트 음료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달지 않은 음료수 칼슘 다이어트 음료 지난번 아몬드 브리즈 성분함량 및 리뷰 글에서 가장 아쉬웠던 건 너무 달다는 거였다. 아몬드 브리즈 성분함량 및 리뷰 아몬드 브리즈성분함량 및 리뷰 의 저자 유발하라리에 의하면 인간이 우유를 먹기때문에젖... blog.naver.com 언스위트 버전이 있었을 줄이야.... 하긴 나같은 사람들의 니즈가 엄청날텐데 없으면 이상한 거겠지. 쿠팡에서 로켓 프레시로 주문하면 보통 다음날 새벽에 문앞에 도착해있다. 12,900원 에 24개면 개당 537.5원 이다. https://coupa.ng/bDBWn1 블루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COUPANG www.coupang.com (쿠팡 로켓배송 최저가 링크) 요즘 살빼느라 술을 안먹고 하루 7~8.. 2020. 6. 4.
산과들에 원데이 견과류 리뷰 견과류 리뷰 산과들에 원데이 오리지널 하루한줌 견과 다람쥐의 주식 견과류!!!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 건강식을 챙기게 된다. 잠깐 토막상식! 흔히들 외래종으로 알려진 청설모 얘네가 산에 있는 먹이를 다 빼앗아 먹어 순종 다람쥐가 멸종했다는 말은 낭설이다. 청설은 조선시대 붓을 만들때 사용했던 고급재료로 쓰일만큼 청설모는 예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게다가 청설모는 주로 나무위에서 메달린 과일을 따먹고 다람쥐는 땅에 떨어진 과일을 먹기에 서로 생활활동 반경도 크게 겹치지 않는다. 어쨌든 인터넷에 견과류 라고 검색만 해도 종류가 겁나 많은데 무엇을 추천한다기 보다 예전에 시켜두고 먹고있는 견과류 하나를 리뷰하는 블로깅을 해보겠다. 최저가로 구매한 한과들에 원데이 견과류 아래에 깔린 맥북은 자랑겸 데코레.. 2020. 5. 7.
아몬드 브리즈성분함량 및 리뷰 아몬드 브리즈 성분함량 및 리뷰 의 저자 유발하라리에 의하면 인간이 우유를 먹기때문에 젖소들은 생애 내내 강제 임신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태어난 아기 젖소는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살처분해 가공육이나 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채식주의자들이 계란이나 우유를 안먹는게 괜히 하는 행동이 아니란 말씀... 그래서 요즘 우유대신 먹는 최애 음료 아몬드 브리즈!! 난 이게 처음엔 아몬드맛 우유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성분을 보니 우유성분은 없고 아몬드액이 95%에 나머진 맛을 내기위한 조미료들뿐... 우유가 하나도 안들어있다니... 개인적으론 단맛을 아예 없애고 더 자연주의맛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달콤한 맛이 괜히 다이어트시 죄책감을 들게 한다. 이 당연하다는 듯 붙어있는 플라스틱 빨대들도 환경부에서 한번 정리를 .. 2020. 4. 23.
노랑통닭 매콤 3종 세트 노랑통닭 매콤 3종 세트 노랑통닭 3종 세트 매운맛 리뷰 2만원에 3가지 치킨이 오는 노랑통닭 3종세트에서 매운맛 버전이 있길래 주문해봤다. 노랑통닭은 예전에 친형이 결혼하기 전 형네집에서 TV로 스타크래프트 보며 몇번 먹어본 기억이있는데 어느샌가 서울 경기지방까지도 쫙 퍼져버렸다. 매운맛과 크리스피 식감을 싫어하는 한국인이 있을까? 그 것을 제대로 저격한 매운맛과 크리스피 식감의 치킨들 요 안에는 후라이드 매운맛이 들어있다. 그래서 총 3개 다른 것들을 먹다보니 이건 매운맛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간다.. 노랑통닭에서 기본으로 주는 소스인데 이건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매운맛이 너무 없음) 무는 그냥 일반 양산형 무 총 3 치킨의 순위를 메겨보자면 이 크리스피한 치킨이 2등 식감은 좋지만 양념에 비하면 맛.. 2020. 4. 20.
불난집김밥 인천 부평 김밥집, 부천상동 김밥집 / 부제) 할머니 김밥 불난집김밥 인천 부평 김밥집 / 부천상동 김밥집 작업실 형이랑 동생이랑 저녁을 먹기위해 어슬렁거리다 들어가게된 김밥집. 굴포천과 삼산체육관 사이 어디쯤인가 존재한다. 내 인생 첫김밥은 초등학교 운동회때 할머니가 싸주셨던 김밥이다. 다른애들의 도시락은 오양맛살에(당시엔 한성게맛살 보다 오양맛살이 대세였음) 햄을 넣은 부티가 스물스물나는 김밥들이었지만 내 도시락은 핑크빛 소세지와 단무지만 들어있는 전형적인 할머니풍 시골 김밥이었다. 심지어 모두가 은박 혹은 귀여운 그림이 알록달록 그려진 돗자리 위에서 온가족이 두런두런 둘러앉아 운동회 점심을 즐겼지만 나는 할머니가 들고오신 신문지를 펼쳐만든 자리위에서 점심을 먹어야만 했다. 사실 신문지 위에서 핑크색 소세지가 들어간 시골김밥을 싸들고 기다리시는 할머니가 창피.. 2020. 1. 19.
생일 수제 치즈 케이크 생일 수제 케이크 배달 리뷰 1월 6일이 생일이었다. 올해는 유난히도 기프티콘 선물을 많이 받은 날이었는데 사실 기프티콘을 쓰는데 있어서 가게 주인분들께 뭔가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어 잘 사용하지 못하는 편이라 고마우면서도 조금 난감한 마음이 들때가 있다. 이 수제 생일 케이크는 예전에 팟캐스트 할때 알게된 동생이 보내준 기프티콘 인데 주소만 입력하면 날아오는 것이라, 사용가능 함 작년에도 생일날 받은 기프티콘들을 1년내 소비하지 못해서 주위 여러사람들에게 나눠준 기억이 있는데 올해에는 반드시 다 사용해 보리라 다짐해 본다. 이 시국에 훗카이도 명품 디저트라니.... (그래도 일단 받은거니까 고맙게 먹어야지) 사진은 백설기를 자르는 듯한 느낌이지만 좀 찐득한 치즈 생크림 케익이다. 한조각 퍼올리자 눈이 .. 2020. 1. 18.
장혁민 부대찌개 부천 상동 부대찌개 장혁민 부대찌개 부천 상동 부대찌개 내가 좋아하는 찌개중 단연 1순위는 "부대찌개"이다. 일단 초딩입맛 이기도 하고, 할머니와 함께 자라, 햄이나 기름진 음식을 못먹고 자란 탓도 있다. 그래서 담백한 음식, 김치와 곰탕 같은걸 좋아는 하지만, 굳이 돈내고 사먹는건 선호하진 않는 편이다 (너무 질려서) 여기 부대찌개집은 처음 와본 곳이고 보통 저녁은 그냥 뭐먹을까 하다가 들어오는 경우가 태반이라 작업실 동생이랑 헤매다 들어온 곳 임. 내 블로그 특성상 광고를 받고 쓰는 글들이 아니라 마냥 칭찬하는 집은 정말 드물다. (거의 없을 듯) 여기 부대찌개집도 나쁘진 않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 좀 햄도 많고 달달하고 전형적인 초딩스러운 맛을 좋아하는 데 여긴 좀 담백한 느낌이 든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강하고 자극.. 2020. 1. 15.
오만둥이 어묵탕 끓여먹기 레시피 어묵탕 레시피 오만둥이 어묵탕 재료 : 어묵, 대나무 꼬지, 오만둥이, 청양고추(3개), 쯔유(없으면 진간장), 액젓(없으면 생략) 눈내리던 겨울밤 제자한명에게 술선물을 받았다. 이걸 보자마자 어묵탕 각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집에오는 길 마트에 들러 어묵탕을 끓이기 위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다이소 에서 30개 들이 대나무 꼬지 1개 구입 (1000원) 사각형 부산어묵 1봉 2,000원 구매함. 1봉에 8매라 총 2봉 구매함 사각어묵만 있음 심심하고 제대로 포장마차 느낌을 주기 위해 막대형 어묵도 함께 구입함. 레시피 그딴거 없다. 준비한 재료 모두 때려넣고 불어터질때까지 팔팔 끓여 먹으면 끝이다. 꼬지에 하나하나 끼워넣는게 약간 번거롭긴 한데, 물끓이며 꽂는 즉시 물에 하나씩 퐁당퐁당 하면 된다. 간장으로.. 2020. 1. 12.
멕시카나 멕시카나 땡초치킨 리뷰 멕시카나 땡초치킨 배달 리뷰 땡초치킨 리뷰 멕시카나 돌아가신 친어머니께서는 내가 유치원도 들어가기전 아버지와 이혼하셨었는데 내가 초등학생이 되었을 무렵 한번 찾아오신 적이 있다. 지금도 간간히 연락하는 작은이모와 함께셨는데 형과 나는 거의 8여년만에 만난 친엄마와 이모가 조금 낯설고 머쓱해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는 그런 어린 형과 나를 꼭 안아주셨다. 엄마 품에 안겼다곤 하지만 키가 작은 초등학생이었던 내 머리는 엄마의 배 부근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친엄마는 그뒤로 어떤 사건이후 오래도록 또 볼수 없게 되었었는데,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때 다시 만난 엄마는 병석에 누워계셨고 그다음날 돌아가셨다. 내 기억속 엄마의 키는 그런 이유로 여전히 나보다 두배 가까이 큰 사람이다 하여간 엄마가 찾아.. 2020. 1. 11.
파리바게트 블루베리듬뿍롤케익 리뷰 파리바게트 블루베리 듬뿍 롤케이크 리뷰 어릴 때 대사리 촌동네에는 빵집이 1개뿐이었고 생일 때면 그곳에서 할머니가 케이크를 사주셨다. 나는 매번 초코크림이 잔뜩 묻은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싶었지만 (그때부터 나는 초코 덕후였나 보다) 할머니는 매번 빵집에서 가장 저렴한 허여 멀 건한 밍밍하고 느끼함만 느껴지는 하얀색 크림 케이크를 사주셨다. 그때의 하얀색 크림은 지금의 생크림 느낌과 달리 진짜 그다지 달지도 않고, 뭔가 맹맹한 맛만 느껴져서 먹다 보면 느끼하고 물려서 많이 먹지 못했었는데 씹다 보면 이상한 흙 맛이 나는 꽃 과자 장식부터 대체 왜 그런 케이크를 좋아했던 걸까... 그때의 케이크도 이렇게 플라스틱 칼이 동봉되어 있었다. 어릴 때 할머니는 너무도 검소하신 분이라 돈을 아껴야 하는 시기가 오면.. 2020. 1. 8.
간장새우밥 해먹기 ㄱ간장새우밥 해먹기 간장새우밥 해먹기 레시피 [재료 : 간장새우, 계란 노른자, 참기름, 밥] 레시피랄건 없다. 인터넷에 사는 간장새우 사다가 계란 노른자만 넣고 참기름 넣고 비벼먹으면 끝이다. 간은 간장새우에 들어있는 간장맛으로 잡는다. 음식의 퀄리티는 주문한 간장새우의 퀄리티에 의해 판가름 난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간장새우가 맛이 없진 않지만 생각보단 별로였다. 새우먹을때 껍질 발라먹지 않고, 머리까지 모조리 씹어먹는 편인데 씹어먹기엔 껍질이 조금 질겼고, 간장의 맛이나 향또한 그닥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먹을땐 새우를 가위로 이렇게 잘근잘근 다 토막내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된다. 물론 껍질을 다 깐다음 잘라먹으면 좀 더 어린이들이나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이 되지만 상남자에게 껍질을 까는 행위는 사치.. 2020. 1. 5.
분당 수제버거 왓츠피데 리뷰 분당 수제버거 왓츠피데 수제버거 리뷰 수제버거에 익숙한 편은 아니다. 내 기억속 첫 수제버거는 예전예전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며 먹어본 게 인생 첫 수제버거였을텐데, 그땐 딱히 이걸 왜 먹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고기는 계속해서 빵이랑 분리되지 소스는 아래로 뚝뚝 흘러내리지 치즈나 채소가 많다고 하는데, 당시 내 입맛으로는 MSG맛 가득한 롯데리아 불고기가 더 나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수제버거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어 버린건 "인도네시아" 여행때 였는데 인도네시아 발리 꾸따~우붓 혼자 여행 2/4 여행기 1/4 보러가기 여행기 3/4 보러가기 여행기 4/4 보러가기 꾸따에서 소매치기 당할뻔 하고 핸드폰이 박살나고 A/S센터는 때마침 망해있었고... 우붓으로 향했다. 2/4 우붓 (4~6일차) 숙소에서 웰컴 .. 2020. 1. 4.
노랑통닭 고바치 고추장 바비큐 치킨배달 치킨 리뷰 노랑통닭 고바치 고추장 바비큐 치킨 배달 치킨 리뷰 노랑통닭 리뷰. 노랑 통닭은 7~8년 전쯤 형이 아직 결혼하기 전 시절 명절때 내려간 형네 원룸에서 처음 먹어본 기억이 난다. 그땐 난 아직 웹툰작가 지망생시절이었고 가끔 들어오는 일러스트 나 삽화일로 연명하던 시절이었다. 돈은 여전히 많이 없지만 웹툰도 연재했고, 출판준비에 글도 열심히 쓰고있고 유튜브도 하고있고 하고있고자리잡은 프리랜서 느낌이긴 하다. 2020년 목표는 만화말고 일반책 출판 하기인데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조금 할수있는 영역을 다양하게 가져보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노동량이 너무 많은 만화말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게 가장컸기 때문이다. 첫 노랑통닭을 먹었던 7년전쯤에 난 "치킨 신드롬"에 빠져있던 시절!! 치킨 신드롬은 지.. 2019. 12. 30.
홈플러스 새우강정 리뷰 홈플러스 새우강정 칠리새우 from 홈플러스 홈플러스에서 산 새우강정(칠리새우) 리뷰... 이런건 굳이 왜 블로깅 하고 있냐 싶기도 하지만, 1일 1블로그 업뎃을 쉬지 않으려 하고있기에, 가능한 뭐라도 올리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일이다. 덕분에 블로그를 판매하라느니, 업뎃알바를 하라느니 하는 스팸문자, 메일, 쪽지가 미칠듯 많이 오고있는데 오는족족 스팸처리 수신거부를 해도 끝없이 몰려드는 스팸들은 인력으로 막을 순 없나보다... 칠리새우강정이라... 내가 처음 먹어본 새우 요리는 중학교때쯤인가 아버지 회사 옆에 있는 조선족분이 운영하시던 새우깐풍기 였다. 어쨌든 그날 아버지 회사분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되었는데 요리를 시킨뒤 기다리던 도중 회사분들중 한분이 중국집 아주머니께 "중국이랑 한국이랑 축구하면 누.. 2019. 12. 21.
부천상동 원조 남원골 남원 추어탕 남원 삼계탕 남원 추어탕 남원 삼계탕 추어탕에 대한 내 첫기억은 어린시절 할머니가 직접 논에서 잡아온 미꾸라지로 끓여주셨던걸 먹어본 것이다 나는 할머니에게 키워졌는데, 할머니는 무슨 음식이건 한번하면 한솥을 하셨고 그래서 형과 나는 그 음식을 하루세끼 그 음식이 떨어질때까지 먹어야만 했었다. 특히 곰탕을 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한달내도록 곰탕 국물을 먹어야만 했는데, 냉장고에 솥이 다 들어가지 않아 3주정도가 지나면 곰탕맛이 쉬어서 이상하게 변해버리기 일쑤였다. 첫 1주일간은 맛있게 먹지만, 쉬어버린 곰탕을 어떻게 먹나... 2주정도 뒤부터 곰탕에 손을 잘 대지않기 시작하면 할머니는 으레 "배가 처 불러가지고, 내 다시는 이런거 해주나 봐라 문디손들" 이라고 혼쭐을 내셨다. ㅇ 쉰맛이 난다고 해도 통하지 않았는데 지금.. 2019. 12. 15.
카페베네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 카페베네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 카페베네 콜드브루 헤이즐넛 라떼 리뷰 언제부터 '카페'를 가게된 것인지는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 내 기억상 "다방"은 아주 어릴적 할머니를 따라 단 1번 가본 기억이 있고 중학교때 친구들이 이벤트로 운영한 '일일찻집'에 가서 파르페를 먹어본 기억이 있다. -파르페는 먼저 와있던 친구들이 모두 뺏어먹어 맛이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리고 "카페" 라고 부를만한 건 내 기억상 "엔젤리너스"가 처음이었는데 그것도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가본것 이었고 부산에 살때만 해도 카페라는 것과 내인생은 별개의 공간이었다. 어릴때 내가 살던 동네는 카페는 커녕 빵집도 제대로 있지 않던 곳이고 그당시엔 브랜드 빵집 (파리바게트 같은)도 존재하지 않던 시기라 동네빵집이 전부였는데, 난 제대로.. 2019.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