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방

서귀포 남원읍 맛집 공새미59 (인스타용 맛집)

by 우동이즘 - Udonism 2021. 10. 18.
728x90

    공새미59

제주도 인스타용 맛집 (맛집이라기 보다 비주식당)

 

 

 

 



오랜만에 올려보는 트래픽용 포스팅이다.

 

간만에 일이 아닌 글을 써보고 싶어서 올리는 포스팅


이번 식당 포스팅은 무려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갔던 식당을 포스팅 하는 것이다.

-이렇게 찍어두고 올리지 못한 포스팅이 수십개는 쌓여있어, 틈틈이 올려보려 한다.





공천포구 부근에있는 <공새미59>라는 식당.

 

 

 

 

 

 

 

 

이렇게 뒷마당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고, 앞쪽 동네길 앞문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작년 서귀포에 일로 5주간 있을 때,

손님 대접등으로 총 4번은 갔었던 것 같다.

 

-이유는 그 동네에 딱히 손님을 접대할만한 식당이 없었고,

 공새미 59가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제주도 온 기분내기엔 좋은 식당이었기 때문이다.

 

 

 

 

 

 

그리 좁지도 넓지도 않은 실내공간.

이 날은 사진을 보아하니, 혼자 갔었던 날이다.

  -아마도 처음으로 간 날이 아닐까 싶다.

 

 

 

 

 

 

 창밖으로 보이는 저쪽길이 마을길을 통해 들어오는 정문이다.

 

 

 

 

 

셀카도 찍어보았지만, 역광으로 인해 지옥길의 은둔자 처럼 나왔다.

 

 

 

 

 

메뉴인데 클릭하면 900px까지 커지니까 필요하신 분은 클릭해서 보도록 하자! 

 

 

 

식당의 대략적인 전경. 

카메라 뒤편으로 테이블과 공간이 조금 더 있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 딱새우 덮밥을 시켰다.

비주얼만 보면 아주 매워보이지만 그닥 맵진 않다. 

 

 

 

 

하지만 맵찔이라면 이정도 맵기에도 죽을것 같다는 시늉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맵찔이분들껜 추천하지 않겠다.

 

하지만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전혀 맵지 않다.

 

"씁~" 하는 혀 냉각 쿨링 소리한번 나오지 않는 맵기.

 

 

 

 

 

 

 

 

 

이거 먹을땐 밝은색 옷 입고 가지 말자.

이렇게 무조건 튄다.

 

 

흥!!! 난 안튀게 딱새우 잘 깔 자신 있다귯!!!

하는 딱새우 100마리 이상 까본 딱새우 전문가라면 밝은 옷 입고 가시라.

그렇지 않다면 밝은옷 입고 가지 말라.

   -아니면 반드시 앞치마 착용하라.

 

 

 

 

다 까놓은 딱새우의 처참한 잔해





딱새우는 일반새우보다 갑주 경도 레벨이 아주 높다.

 

일반새우 껍질이 경도 1정도의 레벨이라면

딱새우 껍질의 경도는 8정도 레벨이다.

꽃게 등껍질 경도가 10정도 레벨.

 

참고하길 바란다.

 

레벨8 경도의 갑주를 소스한방울 안튀고 잘 깔 수 있을 것 같다면 밝은 옷 입고 가라.

 

 

 

 

 

 

둘째날 시킨 것은 간장 덮밥이다.

딱새우 덮밥이 만족할만한 인스타 사진을 남겨주었지만,

맛은 그닥 있는 편은 아니었다.

 

 

 

 

 

 

맛있는걸 먹을거면 간장 덮밥

인스타를 남길거면 딱새우 덮밥

이라는 네이버 평을 보고 간장 덮밥을 시켜보았다.

 

 

 

 

 

음... 맛은 평범하다.

간장불고기에 바삭한 마늘 후레이크, 무난한 된장국에

무난한 김치, 단무지, 샐러드.

 

맛이 없진않다. 평범하게 맛있다.

그러나 나라면 인스타용 딱새우 덮밥을 시킬 것이다.

 

-평범한 음식을 먹기위해 제주 서귀포에 있는 식당까지 찾아가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식당은 비주얼형 식당이기에

손님을 세번이나 데려갔었고, 다음에도 데려갈 의향이 있다.

 

무슨 일이건 "선택과 집중" 이라고 생각하는데,에매한 것 보다는 "비주얼" 이라도 명확한 편이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아마도 손님들의 뇌리에도 "딱새우 덮밥"은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그리고 식당으로 향하는 길또한 예쁘다.

 

 

 

 

 

 

 

 



내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포구로 걸어가면 아주 맑은 물도 구경할 수 있는데

식전이나 식후 산책으로 걷기 좋다.

 

 

정말 최근 몇달간 너무 바쁘고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

이런 "잉여"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었는데,

겨울에는 다행히 시간이 좀 날 것 같다.

 

쌓여있는 제주관련 포스팅을 차근차근 업로드 해볼 예정이다.

 

-물론 말만 이렇게 해두고, 또 바쁜일들 쌓여 못 올릴 가능성도 크니까 기다리진 말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