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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_티스토리58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창작을 앞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아마추어는 생각이 너무 많다. 시작도 하기 전에 내 기획의 약점부터 찾기 바쁘다. 다양한 안될 이유를 찾은 뒤 그것을 해결하고 난 뒤에 해보자며 시작을 미룬다. 심지어 "이 것이 되면 어떡하지?"라는 말로 된 이후의 걱정까지 앞당겨 고민한다. 프로는 생각보다 손이 먼저 움직인다. 어차피 처음부터 완벽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일단 초안으로 무언가를 완성한다. 그리고 주위 의견을 들어보고 납득할만한 부분 안에서 수정을 하며 완성도를 높여간다. 그렇게 만들어 둔 초안 형태의 완성물들은 경우에 따라 잠시 서랍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어떻게 해서든 이 것을 성공시키고 만다."라는 집념으로 가득 차 있는 .. 2022. 5. 22.
하고싶은 것과 잘 하는 것 무엇을 선택할까? 일단 내가 잘하는 것을 찾자.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다. 물론 아직 내가 잘하는 분야가 없을 수도 있다. 아직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경험이 많지 않거나 할 경우 당연히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확률이 크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사회경험이 많다고 해서 그것을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어찌 됐건 일단 그것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찾는 방법은 다음 두 가지 안에 있다. 전공분야 전공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내가 잘하는 분야이다. 그 분야 안에서 최고여야만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만 있어도 그것은 나만의 잘하는 분야이다. 기준을 높게 잡지 말자. 일반인보다는 그래도 훨씬 잘하는 정도면 된다. 관심분야 주로 취미 안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전문.. 2022. 5. 7.
5월의 작가 5월은 가정의 달. 유독 휴일이 많은 달입니다. 학생분들이건 직장인 분들이건, 빨간날이 많은 5월은 늘 반가운 달이 아닐까 합니다. "틈" 일상의 틈 휴일을 운용하는 방법에 따라 삶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프리랜서를 꿈꾸는 분들이시라면 휴일을 잘 운영해보는 달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달의 스토리텔러 작가 : 1223헤일로 작품링크 : https://cafe.naver.com/udonstory/17664 [장편 이야기] 게시판에서 오랜만에 [명예의 전당] 게시글이 나왔네요. [명예의 전당] 게시판은 "창작의 숲"에 속한 게시글중 "추천수 10이상"의 글만 모아둔 공간입니다. 다음화를 궁금하게 하는 일반소설, 1223헤일로님의 작품을 구경해 봅시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달의 스토리텔러에 선.. 2022. 5. 2.
작가의 수익구조_BCG 매트릭스 생애 두 번째 웹툰을 연재하다 공황장애가 왔다. 직접적인 원인이 웹툰 연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발병의 원인은 훨씬 어렸을 때 겪은 어떠한 사건 때문이었지만, 웹툰 주간 연재가 이 병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주간 연재 스케쥴에 묶여 좁은 작업실에 갇혀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나름 소득도 괜찮은 편이었다. 30대 중반의 나이였었고, 한 달에 천만 원 가까이의 수익을 만들고 있을 때였다. 웹툰을 연재하고, 강의를 하고, 크고 작은 외주들을 했었다. 전문 어시스던트도 고용했었다. 연재가 끝났을 땐 통장에 제법 돈도 쌓여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이 망가져 있었다. 작품 역시 형편없는 퀄리티로 마무리된 상태였고, 자기 일처럼 도와주지 않는 친한 동생이었던 어시스던트에게도 안 좋은 .. 2022. 4. 30.
트래픽 소스 유형 "탐색, 추천, 검색" 트래픽 소스 유형 탐색, 추천, 검색이 무엇일까? 당신은 옷을 사기 위해 아울렛에 들렀다. 가게들의 쇼윈도 마네킹들은 하나같이 예쁜 코트와 머플러를 두르고 있다. 그중 취향에 맞는 한 가게를 골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당신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본 직원은 당신에게로 달려와 몇 가지 옷들을 추천해준다. 하지만 직원이 추천해준 옷들도, 가게 쇼윈도에 걸린 옷들도 가까이서 보니 그리 마음에 들진 않는다. 결국 스마트폰을 꺼내어 평소 봐 둔 스타일의 옷이 이 매장에 있는지 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주었다. 직원은 사진과 비슷한 옷을 찾아 당신에게 건네준다. 이 이야기를 트래픽 소스 유형에 대입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본문에서 마저보기) 트래픽 소스 유형 "탐색, 추천, 검색" 탐색 추천 검색 트래픽별 차이점.. 2022. 4. 26.
플랫폼별 장단점과 추천하는 크리에이터 분류 각 플랫폼별 장단점과 추천하는 크리에이터 분류 우선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플랫폼은 다음 4가지 분류로만 한정한다. 1) 유튜브 2) 인스타그램 3) 페이스북, 트위터 4) 블로그 (네이버, 티스토리, 브런치, 포스타입 등) 유튜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담는 플랫폼이다. 그림 작가라면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 글 작가라면 글을 써 내려가는 과정 등을 유튜브에 기록하는 형태가 된다. 결과물 자체를 포트폴리오 형태로 공유하는 것보다는, 작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형태, 정보성 재미를 담은 콘텐츠로 기획하는 형태가 유리하다. 이것은 작가의 개인 브랜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작품이나 작가의 가치는 보통 그 작가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비싸게 팔려나가는 것은 그만의.. 2022. 4. 10.
나는 몇개의 무기를 가진 창작자일까?콘텐츠의 종류 3가지 무기의 종류 3가지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루는 분야는 크게 3 분류로 나뉜다. 1) 글 (소설, 블로그, 칼럼, 기사, 에세이 등) 2) 이미지 (사진, 일러스트, 웹툰, 회화 등) 3) 타임라인 (유튜브, 인디게임, 1인 영화, 음악 등) 각 콘텐츠들의 특성을 검술로 비유해 보았다. (본문보기) 나는 몇개의 무기를 가진 창작자일까? 콘텐츠의 종류 3가지 | 무기의 종류 3가지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루는 분야는 크게 3 분류로 나뉜다. 1) 글 (소설, 블로그, 칼럼, 기사, 에세이 등) 2) 이미지 (사진, 일러스트, 웹툰, 회화 등) 3 brunch.co.kr 2022. 4. 2.
콘텐츠 재미의 종류 (흥미성 재미/정보성 재미) 재미의 종류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흥미성 재미 / 정보성 재미 1) 흥미성 재미는 직접 수익에 유리하다. 2) 정보성 재미는 간접 수익에 유리하다. 흥미성 재미 콘텐츠가 됐건 정보성 재미 콘텐츠가 됐건 결국 그 콘텐츠만의 정체성이 중요하다. 나의 콘텐츠가 직접 수익에 유리한 콘텐츠인지, 간접 수익에 유리한 콘텐츠인지를 파악하고, 그 정체성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초심자가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 재미의 종류는 무엇일까? 대상층과 난이도 상대성 도표 이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정보성 재미 콘텐츠"다. "흥미성 재미"는 누군가를 웃기는 것에 타고난 흥미를 가진 사람들의 영역이거나, 뛰어난 스토리텔러 혹은 이야기 작법을 오랜 기간 공부해 그 분야의 창작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사람들의 영역.. 2022. 3. 27.
[브런치] 트래픽을 돈으로 연결시키기 작년 한 해동안 개인 숙제가 있었다면 "스토리텔링" 키워드를 먹는 것이었다. 유튜브나 네이버에서 스토리텔링을 검색하면 "우동이즘" 키워드가 뜰 수 있도록 하는 것. 결과적으로 시크릿 창 검색 기준, 유튜브에서 몇 개의 영상이 상위에 뜨는 영상이 생겼다. 그러나 첫 번째 영상으로 띄우는 데는 실패하였으므로 절반의 성공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네이버에서는 작년 11월에 출간된 책 덕분에 몇 개의 게시글이 상단에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스토리텔링 키워드에서는 "우동이즘"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이야기 작법] 키워드의 경우 동영상 탭을 장악하고 있어서 꽤나 선방했다고 볼 수 있고, 브랜드 이름인 [우동이즘] 키워드를 알리는데는 성공했기에 약 1/3 정도의 성공률 정도라 해석하고있다. 유튜브 50%의 성공,.. 2022. 3. 19.
책 출판 여정 #.10 온라인 판매 시작 2021년 11월 15일. 온라인 판매시작 일주일 후. (최종 확정된 표지 디자인) 표지는 결국 출판사의 요청대로 가기로 했다. 나혼자 쓴 책이 아니고, 에디터의 품 또한 정말 많이 들어간 책이라 내 마음이 편한 것만 생각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언제나 썸네일이 어렵다. (유튜브도 웹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지금은 책은 출간된지 일주일이 넘은 상태. 오프라인은 오늘 15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온라인서점들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다. (11월 15일 알라딘 IT분야 주간 2위 달성) 판매율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알라딘에서 가장 잘 나가고,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좀 덜 팔린다. 이쪽으로 감이 잘 없어서 성적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되지 않는다. 온라인 판매 시작이후 개인 마케팅.. 2022. 1. 17.
책 출판 여정 #.9 1차작업 모두 완료 (글마감이 끝난 상태의 스크리브너 목차요약) -물론 출판사에서 좀 더 보기 좋은 형태로 목차 정리를 다시 했다.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 (글+그림 등) 을 모두 끝냈다. 이제 남은 작업은 출판사에서 정리한 1차 완성본을 받아보고, 수정할 부분이나 추가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뒤 작업하는 것. 어쨌든 큰일은 모두 끝나서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해볼가 하는사이 예상치도 못했던 부분에서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 "표지" 에서의 출판사와 작가간 의견대립. (당시 출판사에서 보내준 표지 초안) 마찰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의견조율이긴 하다. 포인트는 "웹소설" 이라는 키워드를 뺄 것인가 넣을 것인가 인데, 1) 나의 입장 : 웹소설 키워드는 뺐으면 한다 :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웹소설 기획과는 너무 동.. 2022. 1. 10.
책 출판 여정 #.8 조판 초안 완료 오늘은 2021년 9월 29일. 2021년 5월 10일에 적어둔 출판여정 이후로 4개월이 흘렀다. 그때의 목표가 6월안에 글마감을 끝내겠다는 것이었는데 글마감은 8월 중순에나 끝이났었다. 당시 에디터님께 보냈던 메일인데 자조섞인 이메일임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만 저 상태에서도 내용적인 것은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셔서 마치는 글만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조판과정중에 분량이 부족할 것 같다는 자체판단이 들어서, 챕터를 하나 더 늘리기로 했다. 챕터8까지가 원래 보내드렸던 내용. 가장 아래 "이야기를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에게" 라고 돼있는 챕터가 추가분량. -대상층이 처음 만들어보는 분들이 아니라, 내내 걱정되었던 처음 만들어 보시는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들을 정리했다... 2022. 1. 3.
책 출판 여정 #.7 제주 정착, (글 마감 80% 완료) 12월 25일에 써둔글 뒤로 5개월이 흘렀다. 오늘은 5월 10일. 제주 3달살이가 끝난후 난 제주 일년살이를 시작했다. (이사한 집에서 한컷) 모든 짐을 제주도로 옮겨왔고, 고양이들도 다시 데려왔다. 못해도 2년은 살 것 같은데, 이게 머선일이고.... 책작업은 약 80%정도가 완료되었다. 글 작업은 사실 마무리만 남았는데, 어떤 꼭지로 마무리를 해야할지가 떠오르지 않아 멈춰있는 상태다. (이땐 이 기간이 몇달이나 이어질지 알수 없었다. 2021. 11월 책이 나온 시점에 쓴 각주) 마지막 꼭지가 끝나야 일러스트 작업에 대한 회의도 하고 본격적인 수정도 진행을 할텐데, 일단은 강의와 다른 작업들(유튜브, 팟캐스트)로 바쁜 상태라 손이 잘 안가고 있는 상태다. 글작업 거의 막바지때 카페에서... 오늘도 .. 2021. 12. 27.
책 출판 여정 #.6 다시 제주 (한꼭지에 대한 출판사측의 반응) 코로나가 심해져 다시 제주로 내려왔다. 제주는 그래도 카페는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혹시모를 위험때문에 사람이 정말 없는 집을 계약해 3달살이를 시작했다. 12월 22일. 일주일간 30페이지 정도를 작업해 에디터님께 보내드렸다. 다행히 에디터님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삼일 남았던 날이라, 22일에 에디터님께 좋은 소식을 들은 뒤 23일은 소중하고 감사한 분을 만나 집중해 기분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은 12월 25일 밤. 낮에 잠시 카페에 들러 22일 이후 분량 책작업을 했다. 양으로 치면 2페이지 분량 정도(?) 3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 작업을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유튜브 영상을 찍고 편집을 했더니 하루가 다 지나가 버렸다. 어쨌든 뭔가 처음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느낌.. 2021. 12. 20.
책 출판 여정 #.5 제주에서 계약하다. 책 출판 여정 5 계약 (2020년 11월 12일) 일하러간 제주도에서 책출판 계약을 하게 되었다. 물론 에디터님들은 계약을 핑계삼아 놀러온 것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멀리 홍대에서 제주도까지 계약을 하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이날 도장을 찍던 순간, 같이 장을 보고 술을 마신 순간들 모두 카메라에 담아두었다. 나중에 출판여정 콘텐츠 영상을 만들예정이기 때문에... 삶 자체가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다. 지하철 이동중에도, TV를 보는중에도, 밥을 먹는중에도 모든게 콘텐츠로 보이고 그것에 대한 고민만 하고있다. 사실 그래서 책작업에 손이 잘 안가고 있긴하다. 문제는 크게 두가지인데 1) 방금 말한 것. 영상 스타일을 바꿔보며 최근 영상기획 및 편집이 너무 재밌어 졌다는 것. 올 여름쯤 책작업에 열정이 .. 2021. 12. 13.
책 출판 여정 #.4 목차의 느낌 러프하게 통과 책 출판 여정 4 협의 (2020년 8월 20일) 8월은 너무 바빴다. 시니어 지원사업 중간심사가 있었고, 선생님들 교육을 총 4번해야 했다. 중고등학교 특강이 3개, 진흥원과 Bicof 촬영약속이 4건이 있었고 작업실도 이사했다. 물론 사이 사이 유튜브 편집 업로드에도 시간을 써야했다. 하지만 결국 유튜브는 펑크ㅠㅠㅠ 1년간 주2회 업로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깨뜨린 달이 되었다. 어쨌든, 8월 초중반쯤 목차마감날이었는데, 너무 바쁜탓에 제대로 작업을 하지 못했다. 사실 그동안 해왔던것과 다르지 않은 목차밖에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 보내면 속된말로 또 빠구(?)먹지 않을까 싶은 생각만 들었다. 그래도 틈틈히 아이디어를 짜내서 목차에 러프하게나마 정리는 하고 있던 도중, 대략적인 마감일이 지나가.. 2021. 12. 6.
만화영상진흥원 K-Comics <이야기의 시작은 시나리오> 온라인 특강 만화영상진흥원 K-Comics 비대면 온라인 특강 -K-Comics 10월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온라인 특강 요청이 왔다. K-Comics 에서 "이야기 작법" 관련 30분~1시간 영상 기획을 생각중이라는 내용이었다. 만화영상진흥원은 오랜기간 몸을 담아 두기도 한 곳이라 큰 고민없이 열심히 준비해야겠다...정도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출연진을 보고나서 이거....쉽게 생각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 상세 | K-Comics 아카데미 교육과정 상세정보 edu.komacon.kr 에이전시나 기업대표님들도 계셨지만 작가들 사이에서도 작가라 불리는 "최규석"작가님과 웹툰 흥행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주호민"작가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내 깜냥이 아니라 생각하고 거절했을 지.. 2021. 12. 2.
축전_예술만화 제주 마을을 품다 특별기획전시를 축하드립니다. 아는 누나 부탁으로 그려드린 축전. 만화체 극화를 그릴때만해도 축전 하나를 그려도 엄청 많은 노동이 필요했는데, 캐릭터화로 바꾸고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1안과 2안 이었는데, 고민하다가 둘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쓰기로 함) 그림이 그리기 싫어져서 큰일이다. (글과 관련없는 이미지) 내년에는 다시 작품을 하기로 결정했다. 웹툰이 될지, 인스타툰이 될지, 유튜브에서 진행할지, 포스타입등에서 개인 마케팅으로 진행할지 지원사업을 업고 뭔가를 해볼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전혀없다. (글과 관련없는 이미지) 폭풍같은 11월이 지나고 나면 12월은 상대적으로 한가해지기 때문에 12월 한달간 여유롭게 내년 계획을 구체화 해보기로 결정했었다. (글과 관련없는 이미지) 그런데 12월, 1월 각각 1개의 유튜브 브랜디.. 2021. 12. 1.
#4. 다시 제주로... 프리랜서 작가 제주 생활기 #4. 다시 제주로... ※잠깐 최근 소식 얼마전 "제주 투자 유치과"에서 연락이 와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http://investjeju.or.kr/magazin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8876700&t=board&fbclid=IwAR2Dk8J8LHgaSaNXNTHNGhsI-pv7VBByU_PEokOikqXH1O5J8bfbl1QfvkA 기사의 내용은 정말로 "나" 라는 인간 자체에 집중을 해주신 기사였다. 늘 달고다니는 오랜 숙제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고, 화가였던 어머니 얘기도 들어가 있다. 인터뷰이셨던 기자 작가님의 능수능란한 진행에 별의 별 이야기.. 2021. 11. 30.
책 출판 여정 #.3 출판사와의 소통 책 출판 여정 3 소통 (2020년 7월 23일) 두번째 미팅이다. 이번엔 에디터님께서 팀장님과 함께 내가 있는 부천 작업실로 와주셨다. 점심도 사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한달가량 의견을 주고 받고 시안을 작업하며 계속 답답했던 부분이 있었다. 나의 답답함은 "책의 아웃풋"에 대한 것 이었고, 에디터님의 답답함은 "책의 구성"에 대한 것이었다. 그동안 목차를 달라고도 하셨고, 기획과 대상층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뭔가가 불안하게 겉도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 불안에 대한 답을 이 날 확인할 수 있었는데, 결국 부족했던 건 "소통"이었다. 내가 가진 기획, 대상층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했던 것. 어쨌든 그렇게 약 4시간의 회의끝에 (그중 식사 시.. 2021.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