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판 여정 #.10 온라인 판매 시작

2021년 11월 15일.

온라인 판매시작 일주일 후.

 

(최종 확정된 표지 디자인)

 

표지는 결국 출판사의 요청대로 가기로 했다.

나혼자 쓴 책이 아니고, 에디터의 품 또한 정말 많이 들어간 책이라

내 마음이 편한 것만 생각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언제나 썸네일이 어렵다. (유튜브도 웹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지금은 책은 출간된지 일주일이 넘은 상태.

오프라인은 오늘 15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온라인서점들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다.

 

(11월 15일 알라딘 IT분야 주간 2위 달성)

 판매율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알라딘에서 가장 잘 나가고,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좀 덜 팔린다.

 이쪽으로 감이 잘 없어서 성적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되지 않는다.

 

 

 

 

 

 

 

 

온라인 판매 시작이후 개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우선 유튜브 광고영상을 하나 제작해 업로드 했고

https://youtu.be/yI7b4E4zzWk

 

 

 

 

 

 

 

 

 

 

 

 

댓글 이벤트와

운영중인 카페 <나는 창작자다> 에서도 대문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https://cafe.naver.com/udonstory

 

 

 

 

 

 

아마도 출판사 측에서도 몇가지 이벤트를 할 것 같은데,

오프라인 서점 출시 이후에 움직일 것인지, 아직은 별 움직임은 없다.

주 1회 올라갈 이 출판 여정또한 일종의 블로그 마케팅같은 것인데, 조회수가 잘 나올지는 모르겠다.

 

 

 

 

 

 

 

약 1년 반만에 다시들른 한빛 출판사

 

며칠전 웹툰축제 강연차 서울을 갔다가

홍대 출판사도 겸사겸사 들렀다.

에디터님에게 광고 영상에 쓸 인터뷰도 요청 드리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마케팅 얘기도 했다.

 

사실 저자 사인회겸 1시간 강연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요즘들어 너무 바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입밖으로 얘기를 꺼내진 않았다.

 

 

 

 

 

 

 

어쨌든 책이 나왔다. 

책이 출시된 이후 첫 일주일이 지났고

기쁘고 들떴던 마음으로 초반 며칠을 보냈다.

 

처음으로 일러스트를 그려 돈을 벌었을 때의 설렘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게임에서 내 캐릭터들이 움직일 때의 즐거움

웹툰으로 데뷔했을 때의 행복

유튜브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노출 됐을때의 짜릿함

 

새로운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은 늘 인생의 포인트들이 되어 즐거움을 준다.

 

 

 

 

 

 

 

 

 

일년반을 동고동락한 책작업의 결과물.

그동안 수고했다 나자신.

 

조금만 더 부지런 했다면,

출판여정 게시글도 더 디테일하게 쓸 수 있었을 텐데,

이정도라도 남긴게 어디냐.....

 

 

 

 

 

 

올 한해 진짜 바쁘게 열심히 살았다.

 

2021년 진행한 프로젝트들

 

 

물론 정리가 필요한 프로젝트들만 폴더화 해둔 것이라, 폴더화 하지 않은 프로젝트들도 많다.

예를들어 매주 올리는 유튜브 영상 기획 촬영 편집 이라거나, 네이버 카페관리 같은 일상적인 일들부터

하루 짜리 특강이라거나, 뭐 이것저것 등등.

 

그러고 보니 팟캐스트도 열심히 했었구나....

 

 

 

2021년의 마지막은 출판으로 마무리 되는구나.

12월은 열심히 달린 나에게 휴식의 달로 두고 싶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1월말이면 대부분의 모든 큰 프로젝트들이 끝난다.

 

 

 

 

 

 

 

다시한번 수고했다. 내자신.

책 출판 여정 마지막 게시물이 될 #.11 은

아마도 출판후 한달 혹은 출판 후 두달간의 판매량과

온라인 서점 실적등을 다룬 글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