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 부탁으로 그려드린 축전.
만화체 극화를 그릴때만해도
축전 하나를 그려도 엄청 많은 노동이 필요했는데,
캐릭터화로 바꾸고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1안과 2안 이었는데, 고민하다가 둘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쓰기로 함)
그림이 그리기 싫어져서 큰일이다.
내년에는 다시 작품을 하기로 결정했다.
웹툰이 될지, 인스타툰이 될지, 유튜브에서 진행할지, 포스타입등에서 개인 마케팅으로 진행할지
지원사업을 업고 뭔가를 해볼지 아직 구체화된 것은 전혀없다.
폭풍같은 11월이 지나고 나면
12월은 상대적으로 한가해지기 때문에
12월 한달간 여유롭게 내년 계획을 구체화 해보기로 결정했었다.
그런데 12월, 1월 각각 1개의 유튜브 브랜디드 광고가 예정되어있어서
이 것을 위해 육지를 왕복해야하고,
수없이 많을 컨펌과....하여간 그렇게 됐다.
그래도 6~11월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한가한 것은 맞다.
12월 한달간 유튜브 브랜디드 광고 2개 만들기,
일반 영상 4개 만들기.... 만해도 벌써 6개구나...
그렇게 여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6~11월에 비하면야 천국 일정이다.
12월 한달 마음의 여유를 위해
몇가지 겹쳐서 들어온 일들도 진행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
-모두가 감사한 일들 이었지만,
어떻게든 하려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 억지로 진행했다면 일의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많이 하락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만큼만...
마음의 건강을 챙기며
일을 요청해주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욕심을 비우고 차근차근 단단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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