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9 주인공의 유형 두가지 주인공의 유형 두가지 생각하는 자 VS 행동하는 자 주인공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건 한 가지는 “행동”일 것입니다. 행동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죠. 능동적 행동과 수동적 행동. 어떤 하나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혹은 “지구가 종말 위기에 처했다” 이런 형태로 사건이 먼저 던져지면 이 사건을 누가 이어받을지 이 것에 따라 이야기의 방향이 결정이 되죠. 어.. 겁나 사귀고 싶은데 어쩌지? 음.... 어.... 아니야 내 주제에 무슨.. 아니야 그래도 고백이나 해볼까? 아이 모르겠다. 뿌링클이나 먹자.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인물은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생각만 하는 캐릭터는 여러분과 같은 모태솔로 될 확률이 능동적 행동을 하는 주인공. 좋아하는 사람을 유혹하기 위해 어떤 .. 2022. 2. 18. 명작으로 배우는 이야기작법 이터널 선샤인 명작영화 명작으로 배우는 이야기작법 이터널 선샤인 명작영화 이터널 선샤인이라는 명작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기억을 지운채 다시 만나 사랑하다.” 작품이 품고 있는 주제는 잠깐 내려두고 소재적으로, 기술적으로 먼저 파해쳐 봅시다. 이야기 작법 채널이니까요. 이 책에 의하면 잘 만들어진 이야기에서는 대부분 3개의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다고 얘기를 했었죠. (네 다음 간접광고??) 그렇다면 이 영화 의 대표 키워드 세 개는 무엇일까요? 어울리는 키워드 두 개에 어울리지 않는 키워드 하나를 섞는다! 재밌는 기획의 법칙.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 이별 여기에 기억을 지워주는 기계 이렇게 3개의 키워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잘 어울리는, 뻔해 보이는 클리셰 적인 키워드 조합 두 가지... 2022. 2. 11. 작품에서 사용하는 공간의 종류 2가지. 이야기작법 [작법서] 공간이라는 것은 주인공의 약점에 주로 이용이 되죠. 이럴 때 활용되는 공간의 종류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 / 사회적 공간 "공간이 주는 이미지"하면 딱 떠오르는 건 저는 왠지.... “너와 나 사이의 공간” 약간 이런 간지러운 문장이 먼저 떠오르거든요 . 오늘은 이 구절을 토대로, 예시로 이야기를 한번 이끌어 가보겠습니다. 뭔가 로맨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대전 상대와의 간격. 이런 공간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먼저 물리적 공간에 대한 예시입니다. 나는 한국에 살고 그녀는 23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에 살고 있다. 물리적 공간으로 인한 제약이죠. 물리적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똑같이 물리적 방법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스텔라처럼 웜홀을 이용한다거나, 인체 냉동 수면.. 2022. 2. 4. 작품에서 사용되는 시간의 종류 두가지 [이야기 작법] 시간 스토리텔링 인타임 아웃타임 작품에서의 시간 종류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작품 내에서 흘러간 시간 [인타임] 실제로 우리가 그걸 보거나 읽는 시간 [아웃타임]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를들어... 여행 유튜버를 예로 들어보자면 2박 3일 동안 찍은 여행 유튜버의 브이로그 콘텐츠 길이가 총 10분 정도라고 가정하자면, 이 경우 인 타임은 여행 유튜버에게 실제 흘러간 2박 3일 이 시간이 인 타임이 되겠죠. 아웃 타임은 시청시간인 10분이 됩니다. 당연히 거의 모든 경우 인 타임이 아웃 타임보다 훨씬 길 수밖에 없습니다. 뭐 리얼타임 다큐멘터리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편집본이 실제 시간보다 짧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간혹 연출적 특성상 어느 포인트들에서 아웃 타임이 인 타임보다 긴 경우가 생깁니다. 오.. 2022. 1. 28. 웹툰작가 평균수입 점점 늘고있다 (작년 한해 웹툰시장은 어땠을까?) 웹툰작가 평균수익이 이렇게나 늘었어??? 이번 영상은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배포하는 “웹툰 작가 실태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상입니다. 웹툰 작가 현황을 먼저 볼까요? 남녀 비율이 여성 66.5% 대 남성 33.5%로 2020년 대비 여성이 6%가량 더 늘었네요. 이 것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해석하기로는 콘텐츠 소비 파워가 강한 여성 독자들 이분들에게 맞춰진 여성작가의 콘텐츠가 더 많이 개제 될 수밖에 없는 시장의 특수성이 아닐까 합니다. 이 유추에 대한 근거는 작년 한해 매출액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플랫폼명이 가려져 있기에 추측으로만 진행되는 발언이니 어느 정도 감안해 주시고요. 플랫폼 1은 페이지뷰 41.8% 누가 봐도 네이버 겠죠. 그리고 플랫폼 8은 플랫폼 1과 .. 2022. 1. 21. 책 출판 여정 #.11 마지막 이야기. 출간후 시일이 지남에 따라 책 판매의 흥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남겨보고자 짬짬이 생각날 때 마다 적어보기로 했다. 11월 17일(수) 알라딘 IT분야 2등 교보/예스24 는 20등 정도 내외. -알라딘의 MD에게 책이 좋게 평가 된 것인지, 이달의 주목도서에 선정되었다. IT분야가 아닌 좀 더 세부탭에 해당하는 창작, 문장 작법 탭에서는 1등. 글쓰기 분야에서도 1등 e-비즈니스/온라인 창업 탭에서도 1등! 이 정도면 뭐 나쁘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꽤나 선방한 것 아닌가 싶다. 1월 18일(화) 판매지수를 짬짬이 기록해놓으려 했으나, 여러모로 바빠서 하지 못했다. 어쨌든 나쁘진 않은 판매고를 올렸다. 곧 2쇄도 찍는다고 하고. 아주 큰 희망도 품지 않았고, 그렇다고 아주 큰 절망적인 상황도 그리.. 2022. 1. 18. 책 출판 여정 #.10 온라인 판매 시작 2021년 11월 15일. 온라인 판매시작 일주일 후. (최종 확정된 표지 디자인) 표지는 결국 출판사의 요청대로 가기로 했다. 나혼자 쓴 책이 아니고, 에디터의 품 또한 정말 많이 들어간 책이라 내 마음이 편한 것만 생각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언제나 썸네일이 어렵다. (유튜브도 웹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지금은 책은 출간된지 일주일이 넘은 상태. 오프라인은 오늘 15일(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온라인서점들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다. (11월 15일 알라딘 IT분야 주간 2위 달성) 판매율은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알라딘에서 가장 잘 나가고,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좀 덜 팔린다. 이쪽으로 감이 잘 없어서 성적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되지 않는다. 온라인 판매 시작이후 개인 마케팅.. 2022. 1. 17. 웹소설작가 부업으로 하기 괜찮을까? 구독형 플랫폼이 가져다주는 수익의 안정성 부업으로서의 웹소설작가 안녕하세요. 노벨피아에서 을 쓰고 있는 작가 칼로프(khaloff)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세계 러시아 대학원생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던 대학원생이 19세기 러시아 제국에서 환생해서 펼쳐지는 이야기고요. 단순히 역사적 러시아 제국이 아니라 러시아 민담 속이나, 마녀 "바바야가" 같은 존재들이 실존하는 판타지적인, 이 세계 러시아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이 주이고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그런 세계인 거죠. 그들이 실존하는 세계에서 주인공이 등장인물들과 교류하며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에서 포인트가 작가님이 도스토예프스키의 덕후...(?) 시고 러시아를 많이 공부하셨기 때문에 "거기에서 드러나는 .. 2022. 1. 14. 책 출판 여정 #.9 1차작업 모두 완료 (글마감이 끝난 상태의 스크리브너 목차요약) -물론 출판사에서 좀 더 보기 좋은 형태로 목차 정리를 다시 했다.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 (글+그림 등) 을 모두 끝냈다. 이제 남은 작업은 출판사에서 정리한 1차 완성본을 받아보고, 수정할 부분이나 추가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뒤 작업하는 것. 어쨌든 큰일은 모두 끝나서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해볼가 하는사이 예상치도 못했던 부분에서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다. "표지" 에서의 출판사와 작가간 의견대립. (당시 출판사에서 보내준 표지 초안) 마찰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의견조율이긴 하다. 포인트는 "웹소설" 이라는 키워드를 뺄 것인가 넣을 것인가 인데, 1) 나의 입장 : 웹소설 키워드는 뺐으면 한다 :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웹소설 기획과는 너무 동.. 2022. 1. 1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