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아웃은 11:00지만, 동생 숙소 체크아웃이 10:00 라서
일찍이 나도 체크아웃하고, 로비에서 동생기다리는 중.
교토 조개국수라멘
貝だし麺きた田
-900엔
위치는 여기다.
-그런데 딱히 차슈를 추가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100엔 차이지만, 굳이 차슈때문에 먹는 라멘은 아니라서.
교토타워
-입장료 1인당 850엔
그냥 오사카 넘어가기 전에 들어와 봤다.
-터치 가능 패널.
-정원을 만들어 두고, 태양광 패널이 넓게 배치되어 있다.
-저 정도면 자급자족도 가능하겠는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망원경으로 본 세계는 평면구도의 세계이고, 소시점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치 평면 구도 위 아래를 걸어다니는 개미처럼 보인다.
-생각해보니 소실점 공부를 해보지 않으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일 것 같다.
구경하다가 내려오기 위해 아래층으로 갔는데,
-몇백엔 돈을 내면 더 큰 사진을 가져갈 수 있는데, 사진 않았다.
웃긴건 이미 출력까지 다해서 사실래요? 물어보신다는 것.
-안사면 그대로 버려질 건데, 그럴거면 굳이 왜 출력을 하신건지...
또 그게 여기만의 특색이라 생각하면 나름 괜찮기도 하다.
-두번은 올라가지 않을 듯.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또 갈 의향이 있다.
-좌 우측 두개의 엘리베이터 위치가 LED조명으로 표현된다.
-예전 일러레 시절엔, 이런 삽화 외주도 많이 했었는디...
생각나는건 하와이 어느섬의 만화지도 일러스트였다.
지금도 그 섬을가면 누구보다 잘 안내할 자신이 있다.
어쨌든 그냥 내려왔다.
-빙수를 먹고 싶었는데, 선택한 카페에 빙수가 없었다.
-하늘이 맑고, 교토역 창문에 비친 하늘이 정말 예쁘다.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교토'라고 하는 상징과 너무 먼 건물이라,
굳이 역을 저렇게 현대적으로 지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이 대체 왜...
-이제 오사카로 돌아갈 시간.
완행 지하철을 타고 갈 예정
-580엔짜리 신오사카 역행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
신오사카 역에서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탄 뒤, 혼마치 역이나 신사이바시역에서 내리면 된다.
도톤보리로 갈 사람들은 난바역에서 내리면 된다.
-사진상 계속 음료마신 사진이 나온다.
-동생 음료는 밀키스? 같은 것, 내 음료는 메로나 녹인물 같은 음료.
-사진찍히는 걸 극도로 싫어해, 강한 모자이크 처리.
-각각 숙소가 달라 잠시 각자 숙소에 체크인 후 잠시 쉬었다가 만나기로 함.
이 건물의 8층이 숙소다.
입구 우측에 나무문으로 보이는 곳이 라멘집이다.
-뭐 먹으러 가기 귀찮으면 여기서 대충 떼운 뒤 카페에가서 일하면 될 것 같다.
-건물 자체가 좀 노후화 되었다.
에어비앤비 어플로 온 비밀번호로 문 손잡이에 걸린 키박스를 열고 문을 열 수 있다.
-저기 앞 좌측이 욕실이고 정면이 침실이다.
왜 이렇게 화장실만 멀찌감치 있는거지...
-혼자 잘 때 이러면 정말 좋은게, 온갖 짐들을 침해 하나에 막 펼쳐두고 쓸 수가 있다.
-물론 한여름이라 여길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흡연가들은 잘 사용하겠다만...
-저 멀리 있는 정면 출입문 바로 왼쪽이 화장실이다...
화장실 가려면 겁나 걸어가야 한다.
그럼됐다.
-세탁기가 없는 숙소는 코인 세탁소 돈이 은근히 많이 나간다.
-결국 어플로 호스트에게 온수 켜는 법을 알려달랬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 온수 버튼이 있었다.
-보일러 버튼 위치는 저~~~~기 멀리 있는 화장실 옆이었다.
<난바 신사>
움직여야만 했다.
강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 중.
일본은 역사적으로 엮인게 많아 자칫 잘못 참배를 했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 나무를 만지면 힘을 얻을 수 있다길래 만졌음.
-어떤 할아버지가 펼쳐놓은 옛날 필름카메라들.
-도톤보리에 가사 뭔가를 먹으러 가기로 함.
-물론 혼자였다면 절대 들어오지 않았을 것.
포켓몬 카페도 있고 이것저것 파는 곳이었음.
-이브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하나.
변화 가능성이 가장 다양하기 때문.
정품이라 그런지 좀 비싸다.
-동생은 신나게 뭔가를 사기위해 돌아다니던데,
난 10분보고 GG치고 중앙 복도로 나와 얘 쇼핑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었음.
-이 사진은 왼쪽의 <킹덤> 굿즈때문에 찍은 것.
왕기 굿즈가 인상적이다. 쿄쿄쿄
-당시 롯데 4번타자 마해영 카드가 가장 희귀한 카드였다.
그나저나 동생의 쇼핑이 너무 길었다.
-거의 40분 정도를 기다렸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도망치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둘이나 셋일 때 먹기 좋은 식당들이 있어서,
얘가 한국 가기전에 여기서 뭔가를 먹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생맥주도 시켰다.
-그리고 잠시 헤어져서 각자 할 것 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함.
서로 취향이 너무 달라서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주말이라 열리는 라이브 공연들 위주로 봤던 것 같다.
도톤보리 육교위로 자리를 옮겼다.
베이스와 트럼펫 두 악기만으로 버스킹 중이었는데,
베이스 소리가 좋아서 여기에 자리잡고 앉아 한시간 이상은 듣고있었던 것 같다.
-가기전에 팁으로 가진 동전을 다 꺼내서 드렸다.
맥주를 한잔 더 하려다 마땅한 곳이 없어서 숙소로 돌아가며 노가리 좀 까다가 헤어졌다.
이틀간 동생 덕분에 작업은 거의 안하고 열심히 잘 놀기만 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워케이션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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