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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애월 경치 좋은 해안도로에서 운동하기

by 우동이즘 - Udonism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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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혼자여행 2일차 제주도 애월읍

애월 경치 좋은 해안도로에서 운동하기

 

 

 경치좋은 해안도로.

이런 도로면 하루에 6시간씩도 걷고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혼자여행 포함 여행 5일차만에 운동시작.

 

 

 


초록새록 민박 두번째날 아침이 밝았다.

친구랑 묶던 첫 숙소에선 잠을 한번도 깨지 않고 잘 잤는데, 여기선 3시간 단위로 잠에서 깼다 잠들었다 한다.








 간밤의 흔적.

블로그 예약 업로드도 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며 한병씩 마시다 보니 4병이나 마심.

코로나 시기에 먹는 코로나 맥주의 맛...







아침은 친구랑 묶던 숙소에서 쟁여둔 조식들로 대충 해결하고 카페를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국룰 샌드위치랑, 햄, 컵라면 등 먹음)





네비에 일단 유명 카페를 찍어두고 가는길에 좋은 카페가 보이면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가다 발견한 이곳.








언니 커피라는 곳이다.








언니커피의 앞마당(정원)







1층 분위기.







1층 분위기(2)







카운터 매대. 







2층으로 올라오니 손님이 아무도 없다.

한적하고 뷰가 좋다.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전세낸 느낌 만끽하기로 함.







센셋뷰를 볼 수 있는, 선베드도 있다.







그냥 아무도 없길래 한번 누워 봄.

생각보다 편하진 않다.






그냥 민폐끼치지 말고 작업이나 하자고 생각하고 노트북 펼침.

아쉬운건 노트북 충전잭이 없다는 것.





선배드에서도 잠깐 누워서 작업함.

사람 없어서 마스크를 안써도 되니 좋다.








한참 작업하다가 배도 고파지고 노트북 배터리도 슬슬 떨어져 가길래 밥먹으러 가기로 함.









제주도는 이렇게 도로변에 차를 세워둘 수 있어 참 좋다.

주차비를 받는곳이 거의 드물고, 거리에 세워두는 것도 단속대상이 되지 않는다.







검색해서 유명맛집을 찾아왔는데...







가는날이 장날.. 정기휴무 







그래서 바로 옆에 붙어있던, 면사무소 라는 칼국수집을 갔다.








영업을 오후 5시까지인가 밖에 안한다고 한다.

내가 간 시간인 오후 4시인데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이미 먹고 간 흔적은 가득하고 홀이 정리 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주방의 분주함으로 봐선 마감중이신 것 같았다.







오션뷰 바에 앉아 먹기로 함.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 장칼국수 기본(9천원)을 시켰다.







조금 걸쭉한 칼국수인데 고추장향이 나고 약간 칼칼한 느낌.

김 향이 많이 난다.







겉절이 밑반찬.







양파 장아찌 밑반찬







걸쭉한 국물.






깔끔히 처리하고 다시 다른 카페로 일하러 가기로 함.

 

 

 

 

 


면사무소 칼국수를 먹고 나왔는데 도로 맞은편에서 발견한 아기자기한 공간.

그냥 내팽겨쳐진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만 놓여있었는데, 운전하며 가거나, 그냥 도로를 생각없이 스쳐가다간 발견하지 못할 것 같은 공간.









여기서 작업도 좀 해보려 하다가, 해가 너무 뜨거워 금방 일어났다.







또 바로 옆에 낚시 포인트가 있어보여서 거기도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내려가는 길이 좀 가파르고 위험해 보인다.







엄청 급격한 경사라서 끝까지 내려가진 않기로 함.

(쓸데없는 위험한 모험은 하지 않는 편)







대략 이런 분위기.











네이블 찍고 다른 카페로 향했다.

이번엔 노트북 충전을 하며 작업을 해야 했기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를 찍고 달렸다.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애월점.








2층은 대략 이런 뷰.







충전을 할 수 있는 테이블중에선 여기가 제일 괜찮아 보여서 여기에 앉았다.

사람이 많아서 마스크를 벗기 힘듬.








제주 특산 차인, 오징어 관련 뭐시기 라떼 였는데, 오묘한 맛이났다.












작업 하다보니 저녁 6시반쯤이 되었는데, 해가 지기전에 해안도로에서 운동을 좀 해보고 싶어서 카페를 나왔다.

여행내내 많이 걷긴 했지만 운동을 시간내서 못했고, 먹는것도 평소보다 많이 먹으니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운동을 해야만 한다.









서핑복장으로 중무장 (살타는거 싫어함)







슬슬 노을이 지고 있다.

밖은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







아직 해가 지기엔 시간이 남아있어 보인다.







무작정 달리기 시작.







해안도로 여기저기에 좋은 포인트들이 많이 보였다.

저런 곳은 숙소가 가깝다면 맥주랑 이것저것 사서 친구들이랑 놀기 좋아 보였다.







해안도로 뷰(1)







해안도로 뷰(2)







넘실대는 파도와 선셋







신혼부부 촬영중.







카페들도 발견.

저기도 선셋 포인트로 좋아 보인다.







보이는 저기 끝까지는 뛰어가 보기로 함













여기도 선셋 카페.

손님이 제법 있다.








이상한 유에프오 카페겸 식당도 보였는데, 저긴 뭐하는 곳일까?







계속 달리는 중.







바람도 시원하고 달려도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계속 가보는 중.









달리다 보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하길래, 다시 온길을 돌아가기로 결정.







도중에 발견한 또 괜찮은 카페.









해가 지고난 직후.

아직 밝다. 어두워 지기 전에는 돌아가야 한다.

밤되면 불도 많이 없고 무서워 지기 때문.








아까 찍은 카페들 반대쪽에서 찍은 것.








이것도 아까 찍은 선셋카페 반대쪽 얼굴.








다시 40분쯤 달려 돌아온 숙소가는 길.







해가 져서 어두워 지고 있다.

카메라가 ISO를 많이 잡아 밝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어두웠다.

무서워....







실제로는 거의 이런 느낌.






숙소로 돌아온 시간이 8시 30분쯤.

씻고 옷 갈아입고, 유튜브 3만 자축 첫 라이브를 했다.






좀 떨리기도 했지만 나름 재밌게 잘 한 것 같다.

밤 10시부터 12시 22분까지 총 2시간 22분 동안 그래도 마뜨지 않고, 오디오 잘 채우며 진행한 것 같다.



여행중에 이런것 도 하고, 나름 재밌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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