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썩는다. 아이디어를 글과 말로 정리하는 법

생각보다 내 작품을 말로 설명해야 하는

혹은 글로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되게 많거든요.

근데 잘 안된단 말이죠.

왜 안될까요?

안 하니까 안되는 거죠.

지금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바투사원'에 와있습니다.

와~ 사람 진짜 많다.

작품을 작품으로 보면 되는데

왜 굳이 말로 설명해야 하고 글로 설명해야 할까?

팔기 위해서죠.

옛날에 뭐 '한강에서 생수팔 놈'

'북극에서 냉장고 팔 놈' 이런 말들이 있는데,

그게 마케팅이라는 거죠.

작가들이 가장 약한 부분.

작품을 마케팅하는 것.

근데 아주 기초단계에서

못하는 이유는 안 해서 그럴 뿐입니다.

뭘 안 하냐?

생각을 밖으로 끄잡아 내는 걸 안 해서 그렇습니다.

저기를 올라가려면 체력이 좀 필요할 것 같거든요.

지금 아침도 안 먹고 나와서.

인근의 식당에 가서 밥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작품을 텍스트화한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생각은 늘 추상적이죠 관념적이고.

 

 

 

 

 

 

(영상으로 마저보기)

https://youtu.be/_7oo7Mbhh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