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베스트 멤버 3도 뽑아봐야겠죠.저번주에 말했듯이 옥탑방 작업실부터 시작해서만화창작스튜디오, 만화영상진흥원, 개인작업실뭐 이런저런 작업실 다 둘러봐서(써봐서)사실 할 말이 되게 많은데,너무 깊이 들어가 버리면,그들에 대한 뒷담화가 될 수도 있어서최대한 얕게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20대 때 날 선 어떤 것들이서로 싸우며 깎여나가야 한다고 지난주 이야기 했는데,그래서 만났던 작업실 멤버들 생각해 보면,한 살이라도 나이를 더 먹었을 때 만난 사람들이훨씬 더 작업실 멤버로 좋았던 것 같아요.물론 그들도 마찬가지였겠죠.한 살이라도 더 어린 제가 더 꼴불견이었을 겁니다.걔네도 마찬가지였고.어쨌든 오늘은 베스트 이야기를 하는 날이니까,뒷 담화는 최대한 제외하고,베스트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첫 번째는, 이건 뭐 너무 기본적인 건데,그냥 조용히 자기 작업만 하는 멤버.진짜 이거면 돼요.'당연한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이 당연한 게 안 되는 멤버가 정말 많습니다.한 80%는 이 당연한걸 잘 안 해요. (지망생 때)정말 다 필요 없고, 같이 쓰는 작업실은작업실 잘 나오고, 자기 작업 꾸준히 하고 그거면 되거든요.그래서 가끔 견제도 되고, 내 콤플렉스도 적당히 자극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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