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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준비한다면서 이 영화도 안본 건 아니겠지?
대중상업예술의 불문율 같은 게 있죠.
해피엔딩일 것!
특히나 로맨스일 경우에 더 그렇습니다.
로맨스인데, 배드엔딩일 경우에
두고두고 회자가 되고 까이고 또 까이고 이러죠.
그런데 배드엔딩일지도 모를 내용을,
해피엔딩이게끔 보이게 한,
역사상 가장 흥행한 로맨스 영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타이타닉>
마냥 뻔한 엔딩이 싫다면,
타이타닉 엔딩을 참고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타이타닉은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되죠.
과거를 회상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시작하고,
그 회상했던 이야기 자체는 슬프게 끝이 납니다.
그러나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할머니가 된 여자주인공 이야기를 봤을 때는
이건 묘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단 말이죠.
마냥 달콤하지도 않고, 엄청 씁쓸하지도 않은,
그 중간 어딘가를 잘 찾아서,
달콤 쌉싸름의 정석이 있다면 이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들만큼
되게 좋았던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상업예술작가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타협점이 있다면,
이런 형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심는 방식도 되게 세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로맨스 장르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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