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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장르 분량 길어보이는 법 없을까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액션장르는 왜 분량이 짧다고 느껴지는 것일까요?
뭐 흔히 생각하기로,
액션 위주로 장면을 묘사하다 보니,
대사가 들어가는 컷들이 작아지고,
느껴지는 정보량이 작다고 생각되니까
결국 분량감이 짧다고 느껴진다.
뭐 이 정도가 기본일 텐데,
그럼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까? 이 부분을 고민해 봤습니다.
우리가 일기를 쓴다는 가정이라면,
오늘 한일이, 내 방에서 일어나서
대충 컴퓨터 앞에서 밥 때려먹고, 게임하다가,
침대에 누웠다가, 다시 게임하다가,
또 밥 먹고 잠든다면,
사실 일기에 쓸 것이 없죠.
일어나서 편의점도 갔다가,
학교도 갔다가, 알바도 했다가,
친구도 만나고, 카페도 가고,
서점도가고, 체육관도 가고,
집에 왔더니 친척들도 있고 용돈도 받고,
자려고 누웠는데 모기가 많아가지고 때려잡다가
야밤에 또 아빠 심부름도 다녀왔다가
이렇게 해야지 일기에 쓸게 많죠.
그날 되게 바쁘게 한일이 많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같은 24시간인데...
한 장소나 같은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컷들을 모은 것을 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씬들이 모여서 작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 것을 시퀀스라고 하는데,
한 명의 인물이 한 장소에서 아무리 길게 대화를 하고
멋있는 액션 이런 걸 연출한다고 해봐야,
분량감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상으로 마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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