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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엔 뻔한 이야기 뿐일까?
2차 세계대전중에 미 해군 분석센터 연구원들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전투기들의 총탄 자국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살아 돌아온 비행기들 중 총탄 자국이 가장 많은 부분을 조사하여
그 부분을 더 튼튼하게 보강하였다.
가장 많이 총알을 맞은 부위니,
그 부분을 강화하여 전투기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었다.
이미 격추된 비행기는 돌아올 수 없어서
총탄 자국 연구 통계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는 그렇게 총탄을 많이 맞았음에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부분들이니
그 부분은 보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었다.
오히려 귀환했는데 총탄 자국이 없던 곳들이
더 보강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것이 <생존자 편향 오류>다.
이미 걸러진 데이터는 통계에서 누락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죠.
이 것은 우리 삶의 성공과 실패에도 대입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다양한 종류의 지망생들이 존재하죠.
뭐 예를 들어 웹툰만 하더라도, 전국으로 치면
매해 수천 명들의 만화과 졸업생들이 쏟아지고,
만화학원, 독학생들까지 포함하면
정말 어마 무지한 경쟁자들이 있는 곳이 이 웹툰판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10년차 생존 기성작가, 이 사람들의 작품 통계.
이걸 연구해본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통계를 아주 단순화해서
그림체와 이야기의 종류 이 것만 놓고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마 살아남은 대부분의 작품 통계를 보자면,
(영상으로 마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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