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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작법_유튜브

각 파트 이야기가 막히는 이유 [시작 중간 엔딩]

by 우동이즘 - Udonism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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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말레이시아의 '말라카'라고 하는 도시에 나와있고요.

 

시작이 막힌다는 건
이건 구조적으로 접근했을 때,
결국 기본이 아직 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막힌다고 볼 수 있거든요.
기본이라고 하는 건 결국 그거죠.
프로타고니스트(주인공)의 목표와 약점.
목표가 충분히 절박하고
(목표가) 사람들로 하여금 응원할 수 있는 것으로 마련되었다면
1화가 막힐 수가 없거든요.
목표를 던져주고 그것을 잘 전달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작품의 초반은 결국 '기획력'
그리고 '상품성' 구조적 '완성도'
이 것을 담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서
예를 들어 키워드 조합이 매력 있느냐?
'로그라인'이 후킹 한가?
이 것만 1~3화에서 보여줄 수 있으면,
기획적인 건 마련됐을 것이고요.
상품성도 그 안에서 마련됐을 것입니다.
작가가 해야 할 것은 그 기획에 어울리는 주인공을 안치시키는 거죠.
충분히 절박한 혹은 매력적인 목표와 약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섭외해서 앉혀주면 초반은 막힐 일이 없다는 거죠.
그런데 대부분 이렇게 이론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막히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어요.
내가 이미 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두고 거기에 이론을 짜 맞춰서 꾸역꾸역 넣으려 하다 보니
계속 스토리 진행이 안되는 거죠.
초반에서 나아갈 수가 없는 겁니다.
버려야 하는데 버리는 게 잘 안되는 거죠.

 

 

 

 

 

 

(영상으로 마저보기)

https://youtu.be/HJTx4m9hN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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