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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작법_유튜브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 드래곤볼 / 작법의 결에서 본, 드래곤볼 이상형 월드컵.

by 우동이즘 - Udonism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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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입장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꼽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계왕신 vs 토리야마 아키라
이거 뭐 세계관 최강자(관리자)와
세계관을 만든 최강자(창조자)가 붙어버리네요.
사실 계왕신이 그렇게 저는 매력적이진 않았거든요.
차라리 계왕신의 보좌관이었던,
키비토가 훨씬 매력적이었지.
왜냐하면 캐릭터가 작가입장에서 매력 있으려면,
그 캐릭터가 입체적이냐 아니냐를 봐야 하는데,
입체성을 가르는 가장 큰 것은,
그 캐릭터가 가진 '목표'거든요.
목표가 절박한가? 혹은 입체적인가?
그런데 계왕신은 목표가 너무 희미했어요.
우주를 잘 다스리는 것이 목표인가?(왜 네가 지키냐?)
라고 보기에는 하는 행동들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어요.
차라리 키비토는 목표가 되게 선명했거든요.
계왕신을 잘 보필하는 것.
약점도 선명했어요. 매력적이었어요.
보필하기에는 너무 약한 거죠 자신이.
그래서 키비토(단독)를 가지고서는,
짤막한 단편이 됐건, 2차 창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계왕신(단독)을 가지고서는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쉽지 않은 거죠.
매력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을 고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드래곤볼 캐릭터 라기에는 작품 내에서 뭔가 한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계왕신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자봉 vs 실버대령.
콘타고니스트(중간보스)라고 할 수 있겠죠.

 

 

 

https://youtu.be/ckajxDi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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