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법의 영역에서,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하나 꼽아보자면,저는 '안티 히어로'를 들고 싶은데요.뭐 바람둥이, 나쁜 남자, 아니면 뭐...'데드풀' <악마를 보았다>의 '김수현' 주인공.'홍길동'도 해당할 것 같고,배트맨, 아니면 <라스트 오브 어스>의 '조엘'.
이런 캐릭터들이 안티히어로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영웅(Hero)의 정의가 뭘까라고 생각해 보자면,용기, 힘, 정의, 재치, 절제력, 윤리, 도덕,이타심, 강인함, 배려심, 평등뭐 이런 것들을 대표하겠죠.누가 봐도 히어로라고 부를 수 있는 특성들.윤리적 특성을 고려해서,그나마 합의할 수 있는 보편적 정의를 추구하는 능력자.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뭐 그 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장르마다 다르겠죠.안티 히어로라고 하는 것을 들여다보자면,조금 상반된 영역이 있다는 거죠.일단 윤리적 특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합의된 보편적 정의라는 것보다는,개인의 정의를 우선하는 그러한 능력자.오만할 수도 있고,차별적 발언도 서슴지 않을 것이고,냉담하고, 때로는 이기적이고,자아도취, 타인을 조종할 수도 있을 테고,나약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테고,부도덕하고, 무자비하고 막 이런 것들.좀 더 나아가자면, 이러한 특성도 있을 수 있을 거예요.위선적이고, 불륜, 살인, 도둑질, 험담, 문란하고거짓말하고, 탐욕스럽고 이런 캐릭터들.오늘은 유료광고는 아닌데,<빌런의 공식>이라는 책을 활용해서 이야기해보고 있고요.이 히어로와 안티히어로 그리고 빌런까지이어지는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보자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