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재미를 만든다.
작품 내 인물들에게는 미안한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야말로
독자들에게 재미가 됩니다.
인물을 밀집된 지역에 배치하십시오.
과밀의 생리학 실험이라는 게 있습니다.
쥐와 토끼들을 되게 밀집한 곳
먹이가 부족해서 경쟁이 치열한 곳
이런 곳에 가둬서 실험을 했는데,
A구역은 되게 경쟁이 치열하고, 먹이가 부족하고,
장소가 협소해서 붙어있어야 하는 곳.
B지역은 되게 널널하고 먹이도 풍부하고 살기 좋은 환경.
A지역의 쥐와 토끼들이 폭력성이 강해진다는 것이죠.
인간으로 치면 시골보다는 대도시가 범죄율이 높은 것과도 연관 있습니다.
한적한 해안도로에서는 보복운전이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교도소나 포로수용소
이런 곳에서도 폭력사건이 잦잖아요.
물론 그 사람들의 성향, 상황의 특수성도 있겠지만,
인구밀집에 의한 것이 가장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클럽이라거나, 놀이동산 이런데처럼 인구는 밀집되어있지만
밀집된 상황이 오히려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이런 곳은,
인구밀집으로 인한 폭력성 효과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려면 북적북적한 곳에다가 떨쳐놔라.
두 번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라!
너무나 개인적인 공간을 먼저 연출해야겠죠.
그리고 그 공간을 누군가 불쑥 침해하게 하는 것입니다.
되게 아늑한 내 방에서 속옷만 입고
(영상으로 마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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