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MP3 사용기
아이팟 셔플 2세대
집 청소를 하던 도중 아이팟 셔플이 튀어 나왔다.
내 첫 MP3는 아이리버 제품이었다.
딱 아래 사진의 실버색상이었는데 당시 이 기기의 용량은 128mb
그렇다 GB가 아니고 MB다.
(대략 1000Mb 가 1GB에 해당한다)
MP3 한곡의 용량을 3mb~5mb로 잡는차 치면 약 30~40곡 정도 넣으면 꽉차버린다.
그래서 편법으로 mp3 확장자를 wmv 확장자로 변환시키며 좀 더 압축해버리는 방법을 썼는데 이러면 파일용량이 Kb 단위로 축소된다.
(대략 1000Kb가 1Mb에 해당한다)
물론 그만큼의 음질손실도 엄청났지만, 초창기엔 다들 그렇게 사용했다.
이 아이리버 MP3는 군입대 할때 따라와준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 이후로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군 제대후 친형이 사용하던 애플사의 아이팟 셔플 1세대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건 참 스티브잡스 스럽기도 하고 초창기 아이폰 디자인 스럽기도 하고... 어쨌든 애플스러움의 극치를 담고 있는 디자인이다.
내가 지금 뭘 듣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작은 액정조차 없다.
오로지 심플함에만 선택과 집중을 한 제품.
물론 그 결과 아주 가벼웠던 목걸이처럼 목에다 걸고 다니며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다 점점 휴대폰에 음악을 넣어다니기 시작하고 MP3 플레이어들은 사용되지 않기 시작했다.
오늘 집 청소중 발견한 MP3 플레이어는 역시나 애플 제품이다.
내가 사용하던 아이팟 셔플은 1세대였고
이 제품은 아이팟 셔플 2세대다.
1세대 보다 크기는 작아지고 좀 더 버튼이 다양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애플스럽다.
랜덤 재생 순차재생도 액정이 없기에 버튼식이다.
사과 마크와 함께 IPOD 라고 큼직하게 적혀있는 뒷면.
멋스럽다기 보다는 좀 투박한 느낌이다.
컴퓨터에는 이런식으로 USB를 꽃아 MP3를 옮기면 된다.
아 물론 이때도 아이튠즈를 사용해 옮겨야 해서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그놈의 아이튠즈......
허리춤이나 팔목, 혹은 목에도 클립처럼 꽃아 사용할 수 있다.
당시엔 팔뚝에 MP3를 달고 음악 들으며 운동하던게 Flex의 극치였다.
집에 추억의 IT기기들이 많은데, 내가 IT유튜버 였다면 추억의 기기들 이란 재생목록을 만들어주고 리뷰를 했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hyory486/2215791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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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 하루도 청소덕에 포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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