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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이즘27

네이버 인플루언서 3천명 달성. 정량적 수치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 탈플랫폼의 꿈 탭에는 글을 오랜만에 쓰는 느낌이다. 2월 1일 이후이니 한달하고도 8일만이다. 오늘은 나름의 작은 기념비를 세웠던 날이다. 오전에 유튜브 구독자 4만명이 되었고 네이버 인플루언서 팬 3천명을 겨우 채운 날이다. 4만 구독자에 대한 유튜브 플랫폼에서의 기능적인 의미는 없다. 하지만 네이버 인플루언서 팬 3천명은 기능적 의미가 있다. 프리미엄 애드 포스트(네이버 광고)가 붙기 시작한다는 것. 물론 이런 블로그 정도의 트래픽에서는 애드 포스트 수익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내가 알고 싶은건 정량적 수치다. 한달에 만원의 애드포스트 수익이 나오던 것이, 프리미엄 애드포스트가 붙었을때 어느정도 수치적 변화가 있냐는 것. 유의미한 수치변화가 있다면 블로그에도 포스팅 욕심을 부려 볼만 하.. 2021. 3. 9.
실존주의의 가치를 모르면 유일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유일함의 비밀 실존주의 썸네일만 보고 철학 얘기하는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철학자도 아니고 철학 전공도 아니기 때문에 하고는 싶지만 그쪽으로는 배움이 짧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도 없습니다. 그래도 실존주의로 썸네일을 걸고 시작을 했기 때문에 간단한 정의만 짧게 짚고 넘어가자면 본질은 보편적 정의 실존은 주관적 정의 엑시스텐셜리즘 존재에서 벗어난다. 엑시트 한다. 이런 뜻의 단어죠. 이런 어려운 정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보편적 정의에서 벗어났을 때 창의적인 뭔가가 가능하다! 저는 이 포인트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화기의 본질은 전화를 하는 것이죠. 근데 스마트폰은 더 이상 전화기가 아니잖아요? 전화기라는 본질에서 벗어 나왔기 때문에 가능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2021. 2. 19.
스토리작법 카페 추천 스토리 잘 쓰고 싶다면 이건 어떨까요? 제가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유튜브에서도 연재하면서 느꼈던 노하우들 제가 연재하면서 느꼈던 어떤 노하우들 그리고 실무강의 4~5년 정도를 하며 습득했던 경험들, 그리고 국내 나와있는 작법서들 죄다 끌어모아 보며 공부했던 것들 이런것들을 최대한 유튜브 영상으로 알려드리려 하고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게 결국엔 제 생각이라는 필터링을 거쳐서 나올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카페에는 진짜 다양한 분들의 노하우, 경험 이런것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 혼자만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다양한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 카페의 정체성은 이 곳입니다 -게시판- 회원들간 작품을 서로 피드백 해.. 2021. 1. 22.
쾌락의 첫바퀴 창작자가 조심해야할 것!!! 제발 조심해 쾌락의 첫바퀴!!!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의 쾌락은 일반적으로 3개월이면 끝난다고 합니다 게임을 하다가 치트키를 썼을때 느껴지는 쾌락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사라지죠 좋은 차를 샀을때의 쾌락 좋은 집을 샀을때의 쾌락 기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언젠가는 끝이납니다 영원히 유지되는 쾌락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여러분은 창작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창작 자체가 즐거워서 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요 웹툰이나 웹소설 유튜브가 돈이 된다는 말에 들어서 접근하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내 창작물을 누군가 봐 주는 행위 자체가 그런게 즐거워서 일수도 있고요 혹은 뭐 늘 습관처럼 해오던 것이라서 관성처럼 계속 해나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뭐 무엇이든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원하는 즐거움이 어디로부터 기.. 2020. 12. 11.
우동이즘 단편소설 시리즈 <울트라 슈퍼문> 뉴스에서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너무 배가 고파 식당에 들어가려던 중이었다. 몇 달 전 달의 뒷면에 소행성이 충돌했고, 그때의 충격으로 인해 달이 조금씩 지구와 가까워지고 있었는데 내일이면 달과 지구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 지구 중력의 영향을 받은 달이 붕괴되어 지구로 흩뿌려진다는 것이었다. 최근 달은 하늘의 1/10을 덮을 만큼 커져있긴 했었지만 미사일로 충격을 가해 다시 밀어내거나, 추진연료를 가득 채운 로켓을 새로 띄워 조금씩 밀어낼 수 있다고 하는 등 낙관적인 뉴스만 보아오던 터라 큰 위기감은 없었다. 밖으로 나와 사람들이 모여있는 광장의 커다란 스크린 앞에 도착했다. 스크린에선 달의 접근을 현재의 기술로는 막을 수가 없었던 거라, 전 세계의 대공황 사태를 막기 위해 그동안.. 2020. 3. 16.
우동이즘 백자장 (~3월 25일) 백일장 우동이즘 백자장(백일장)을 개최해 봅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상품은 스타벅스 쿠폰 30매+우동이즘 텀블러 4개 뿐인 소소한 이벤트 입니다. (ㅠㅠ) 방식은 주어진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해 카페내 [100자장] 이벤트 게시판에 글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단 백자장이라는 이벤트에 맞게 글자수가 100자를 초과(공백 제외)해서는 안됩니다. 1인당 두작품 까지만 참가(제출)가능합니다. 다음 정해진 소재중 자유롭게 택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카페] [짝사랑] [봄(계절)] [여행] [동물] [인공지능(AI)] [차별] [우주] [상품] [대상] 우동이즘 텀블러2개 + 스타벅스 쿠폰 1매 [우수상 2명] 우동이즘 텀블러1개 + 스타벅스 쿠폰 1매 [가작 20명] 각 스타벅스 쿠폰 1매씩. -3월 25일 자정 마감.. 2020. 3. 9.
우주택시 우동이즘 단편소설 "화성까지 편도로도 가나요?" 달 정거장에서 지구로 돌아가는 손님을 받기 위해 정차 중이었는데 대뜸 어떤 여자 손님이 말을 걸어왔다. "화성에서는 돌아오는 손님 받기 힘들어요. 왕복으로 밖에 안 갑니다" 내 말이 미처 다 끝나기도 전에 여자는 다시 말을 건넸다. "요금은 왕복요금으로 드릴 테니, 편도로 갑시다" 왕복요금이라면 나로서도 거절할 이유는 없다. 화성까지는 꽤 먼 장거리 여정이고 그 정도의 택시비라면 지구나 달로 오는 손님이 생길 때까지 편하게 먹고 자며 기다리고도 남을 돈이기 때문이다. 행여나 운 좋게 손님이 바로 구해지기라도 한다면 따블 요금이나 다를 바 없는 거 아닌가?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뒷문을 열어주었고 여자는 짐이 많다며 트렁크를 열어달라고 했다. 대용량 캐리어 가방만 5개 분량..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