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와~다시 제주도로 가게 됐습니다.후우...229km. 2시간 47분.사실 제주도로 돌아왔다는 건개뻥이고요.어그로고요.제가 3년 전에 제가 제주도 살이를 결정하게 만들어줬던,
<제주 웹툰 캠퍼스>라고 하는 곳이 있어요.거기 담당자님께서 오랜만에 연락이 오셔서2주간 강의를 요청해 주셔서그 거 하러 왔습니다.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올렸었죠.그래서 어떤 분을 만날까 되게 지금 설레기도 하고,오랜만에 옛날 살던 동네 와서 되게...추억에 감회에 젖어있습니다.여기가 <에오마르>라고 삼양 검은 모래 해수욕장이 있는,부근에 있는 카페인데,Am 09:00에 문을 열거든요.근데 아직 (아침) 8시도 안 되어가지고,1시간이나 기다려야 합니다.저기 라테가 진짜 맛있어서,라테 한잔 마시고 서귀포로 넘어가려고 합니다.라테가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옛날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할 때 알려주신 선생님이여기 라테가 너무 맛있다 그래서원두 비밀을 캐려고 막 그랬었는데,알아낼 수가 없었어요.심지어 제가 스파이가 되어서 알바생한테 한번 물어봤는데,잘 모르시더라고요.원두 종류를 물어봤는데, 원산지를 얘기하더라고요.아~ 여기 알바생분은 해박한 바리스타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사장님이 어떻게 원두정보를 꽁꽁 숨기고 있는지,아~ 진짜 맛있당.트롤리 두 개분에 꽉꽉 짐을 채워왔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