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불행한 것이다!
안녕하세요. 사진 찍는 이명선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원래 모델하시다가 지금 사진작가 하고 계시잖아요 / 네
사진작가의 직업 만족도를 10점 만점에 몇 점 주고 싶으세요?
9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왜 9점이나.. 뭐가 그렇게 좋으세요?
딱히 나쁜 게 없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해야 하잖아요.
저는 제가 사진 찍고, 피사체를 디렉팅하고
이런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점수를 높게 줬고요.
또 제가 원래 모델을 했었으니, 디렉팅 하는 게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과거의 경력이 제가 사진일을 하는 데 있어 도움 되는 것 같아서
더 높게 (점수를) 한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면 사진작가와 모델 중에 뭘 하시고 싶으세요?
둘 다 최고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가정이라면?
왜 자꾸 웃으시는...
아니에요.
아.. 만약에 제가 다시 태어나서
사진과 모델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이 최상위가 된다면
저는 두 개 다 같이 할 것 같아요. 욕심이기도 하지만,
저는 굳이 꼭 하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하고 싶으면 최대한 다 해보는 게 좋고
지금 사진을 할 때 약간의 후회를 하는 건
모델일을 하면서 사진에 손을 놨던 거죠.
그런 부분에서 조금 시간이 아깝다라 그래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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