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기획의도 단 하나만 명심하면 돼!

이미 유행이 끝난 이야기지만,

<흑백 요리사>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안성재 셰프가 평가할 요리를 먹어보기 전에,

참가자들에게 '기획의도'를 묻는 장면이었거든요.

어~ 이 요리는 어떤 의도로 만들었나요?

에드워드 리 셰프님이 그런 말을 하죠.

비빔밥인데, 미국인과 한국인 정체성을

모두 살린 비빔밥입니다.

비빔밥인데 비비지를 않는다?

기획의도대로 표현되지 않았군요.

탈락!

이게 심사위원을 몇 번 해보면 진짜 공감 가는 내용이거든요.

비슷한 수준의 재미를 뽑아낸 작품이 있다면,

기획의도를 보게 됩니다.

기획의도 대로 재미를 뽑아낸 게 맞는가?

기획의도 대로 방향성을 이끌고 가고 있는가?

예를 들어서 기획의도와 연관 없는 재미, 장르 이런 것으로 채워져 있다면,

이런 의심이 가는 거죠.

어? 이거 하다 보니까 그냥 우연으로 나온 재미인가?

혹은, 어? 이거 작가가 자기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거 아닌가?

혹은, 어? 이거 기획의도가 이상한데?

작품연출 방향이 용두사미 되는 거 아닌가?

이걸 참가자 시선으로 바꿔 말하자면,

 

 

 

 

 

 

 

(영상으로 마저보기)

https://youtu.be/NMqG93a4jVg

 

http://aladin.kr/p/iPuxX

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