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있는 <한국 영상대학교>라는 곳에서지금 2년 넘게 교수직 활동 하고 있는데요.2년 겪으며 지낸 후기,만화과 학생들은 어떻고 교수들은 어떤가?간단한 제 느낌을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학생이 메인이니까 먼저 교수님들 이야기부터 하자면요.아~ 교수가 이렇게 할 일이 많은 직업인지 해보면서 알게 됐습니다.저는 초빙교수라서 거의 수업만 하고, 학생들 상담만 하면 되는데,전임 교수님들은 행정, 입시홍보, 교내평가 점수관리,상담, 학과 일, 기획해서 해야 하는 것들도 많고, 졸전, 외부행사,너무 할게 많은 거죠.그래서 생각한 게, 전임교수를 하면작가로 동시에 활동하면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행정 그리고 학위 그리고 작가로서의 경력.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원이 되게 드물어서되게 귀하겠구나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그리고 대학에서 일을 하려면무엇보다 학위가 중요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요.그리고 전임교수는 정말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교수들은 크게 T형 교수와 F형 교수가 있는 것 같던데또 산업계형 교수가 있고, 창작계형 교수가 있는 것 같아요.주로 산업계형 교수가 T형 교수에 가까운 것 같고,창작계형 교수님들이 F형 교수님들에 가까운 것 같은데,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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