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와 있습니다.지금 너무 더워서 초열지옥 안에 있는데,작가가 일본에 혼자 와서 뭘 하겠습니까.어제 새벽부터 한국을 떠서, 오전에 일본 도착해서,라멘하나 급히 때리고,카페에서 겁나 일만 하다가 일찍 잠들었습니다.오늘은 뭐라도 하나 하고 다시 일하기 위해서,숙소로부터 걸어서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오사카 성>에 나와있는데,300엔을 내고 니시모마루 가든?땀 때문에 바지에 넣어둔 티켓이 다 찢어졌습니다.우리가 <오사카 성>에 놀러 와서, 오사카 성을 배경으로브이 하며 사진 찍는 분들이 많으신데,이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저 성이,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이잖아요.우리 민족을 침략한 장군의 성 앞에서한국인이 와서 브이를 하고 사진 찍는다는 게 조금 이상할 수도 있단 말이죠.백의민족이라고 하잖아요.'한국인'하면 백인도 없고, 흑인도 없고, 히스패닉계 아무도 없잖아요.그냥 동아시아계 아시아인, 황인종밖에 없단 말이죠.거기다 반도형 국가의 특성도 가지고 있어요.특히 중국이라는 강국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반도국가.쉽게 설명해서 탄압받고 외부 압력이 강하면 가족들끼리 똘똘 뭉친단 말이죠.이 것과 비슷하게 반도국가도 민족들끼리 똘똘 뭉치는 성향이 있습니다.단일만족에 반도국가에 여러 성향을 우리가 가지고 있어서,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이 좀 강한 나라죠.그중에서도 미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민족적 성향이 배타적으로 발현될 때가 많긴 합니다.이런 배타성이 강한 민족주의가 좋다 나쁘다 이런 걸 평하는 게 아니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