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이야기의 비밀. -데뷔를 위한 치트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 줄로 표현한 것을 로그라인 이라고 합니다.
팔리는 로그라인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범하고 잘 어울리지만
조금은 뻔할지도 모를 키워드 조합을 만든다.
그리고 그곳에 조금 엉뚱한 키워드를 한 방울 추가한다.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기존에 없었던
매력적인 이야기가 탄생한다.
표류, 생존 이런 키워드는
당연히 무인도와 같은 키워드와 어울리겠죠.
이건 일종의 틀, 혹은 클리셰라고도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신선한 이야기가 될 수는 없죠.
여기에는 반드시 이질적이지만
엉뚱한 키워드가 들어가야 합니다.
표류의 스케일을 엄청나게 크게 확대해서
"화성"으로 바꾼다면
식물학자의 화성 파밍 이야기였던
영화 <마션>이 탄생됩니다.
반대로 스케일을 조금 작게 해서
"한강"이라는 키워드로 바꾼다면
한강 밤섬 생존 표류기였던
<김씨 표류기>가 됩니다.
여기에 스케일을 조금 더 작게 해서
"옥탑"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한다면
낡은 철제 계단이 무너져서
옥탑방에 일주일간 갇혀 있었던 남자의 이야기
이런 것도 될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조금 더 스케일을 줄여본다면
화장실에 갇혀서 죽을 뻔했던 남자의 이야기
이런 것도 될 수 있겠죠.
코믹으로 시작해서 생존 스릴러로 끝나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팔리는 이야기의 기본에 해당하는
발상과 기획 부분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발상을 통해서
팔 수 있는 혹은 팔리만 한 이야기로 살을 붙여나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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