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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하지마.
22년 전쯤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님은 화가셨습니다.
경주 미협에 소속된 화가셨고요.
저도 지금은 웹툰이나 유튜브를 하고 있지만,
미술을 했었습니다.
일러스트 작가이기도 했고요.
문화예술 분야의 일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거든요.
다시 태어나도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라고 늘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창작이라는 강한 행복의 빛 뒤에는
그만큼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썸네일은 어그로고요.
저는 창작을 하지 않았으면
불행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지금 너무 행복하고요.
가끔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공황이 훅~하고 들어오긴 하는데
그것도 지금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극복해나가고 있고요.
자존감도 나름 높게 유지되고 있고
삶의 불만도 딱히 없습니다.
모든 예술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건
버티기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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