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소스 유형 정리 탐색 추천 검색 등이 뭘까요?

 

(내 유튜브 스튜디오 어플에서 캡춰한 사진)

 

탐색 기능

추천 동영상

Youtube 검색

 

이 세가지는 알아둬야 한다.

 

 당신이 옷을 사기위해 아울렛을 들렀다는 가정을 해보자.

아울렛 쇼윈도에 놓인 코트와 머플러가 이뻐보여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직원분께 그 코트와 머플러 가격을 여쭤보니 생각보다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눈치빠른 직원은 내 표정을 읽은건지 비슷한 디자인의 조금 저렴한 다른 제품을 추천해 준다.

하지만 그건 왠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봤던 빨간 머플러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다행히 머플러는 할인 중이었고 그것을 산 뒤 다른 매장으로 향했다.

 

 

 

위 이야기를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쇼윈도 = 탐색 기능

 

직원의 브로셔 추천 = 추천 동영상

 

인터넷에서 본 빨간 머플러 = 유튜브 검색

 유튜브의 경우 쇼윈도(탐색) 점유율이 높을수록 좋다.

흔히 말하는 '알고리즘의 간택' 은 탐색비율이 어느날 갑자기 확 하고 뛰는 현상을 말한다.

탐색기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말이 많다.

하지만 확실한건 다음 두가지 뿐이다.

 

 

1) 명확한 대상층을 가진 채널의 경우 관심을 가진 유저들에게 노출된다.

   -다만 좁은 파이이기 때문에 성장에 한계가 있다.

 

2) 대상층이 넓은경우 불특정 다수의 유저들에게 노출된다.

   -어지간한 퀄리티가 아니고서는 구독전환이 힘들다.

유튜브의 경우 썸네일 노출클릭 비율, 시청지속 시간 비율등 다양한 수치와 통계로 탐색비율이 조정되는 복잡계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원리는 결국 대상층과 마케팅이다.

탐색을 잡는 것이 유튜브 성공 비결이고, 그 것은 매우 힘들지만 불가능하진 않다.

 

 

 

하지만 결코 채널의 초창기부터 탐색비율을 잡을 순 없다.

이제 막 오픈한 작은 구멍가게가 어떻게 모든 대중들에게 노출되겠는가?

처음엔 검색과 추천비율을 높여야 한다.

아니 그것외에는 자의로 높일 수 있는 트래픽 소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더 정확하겠다.

 

 

 

추천사례)

"야 저기 옷가게 키작은 사람들만을 위한 곳이래. 너 저기가봐"

 

검색사례)

"키작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청바지"

추천과 검색 사례가 늘어지면 자연스레 키작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탐색비율이 높아진다.

"키작은" 이라는 키워드로 한번이라도 검색을 해본 유저들이 탐색기능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인스타그램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처음엔 추천 검색으로 성장하다가 어느순간 이상의 규모가 되면 탐색이 이루어 진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는 조금 다르다.

네이버는 검색을 먹는 플랫폼이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국민 싸이트 라는 기형적 구조 이기에 가능한 시스템 이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는 전문성 있는 글보단, 생활밀접형 정보에 강하다.

 

내 블로그만 하더라도 전문적인 정보가 담긴 글보다는 (지금 쓰고 있는 것 같은)

"지코바 매운맛 리뷰" 따위의 글이 수백배는 많이 노출된다.

블로그를 통해 부가수익을 노리는 블로거라면, 생활밀접형 정보글을 올리자.

 

다만 개인브랜딩을 위한 블로그라면 또 얘기가 조금은 달라진다.

개인 브랜딩 블로그라면 당연히 다른 싸이트들 처럼 명확한 대상층을 만들어 둬야 한다.

많은 신규 방문수를 만들기 보다, 재방문자 수를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둬야한다.

 

조금 전략을 짜보자면 다음같은 방법도 있을 수 있겠다.

 

 

1) 명확한 대상층을 가진 블로그 성향으로 꾸며두기.

2) 생활 밀접형 정보로 블로그 방문수 높이기

3) 명확한 메뉴정리로 다른글에 대한 방문유도

 

결국 개인 브랜딩으로 플랫폼 콘텐츠를 생각한다면 기억해야 할 건 하나 뿐이다.

 

"명확한 대상층"

 

지겹고 뻔한 이 이야기는 "정보성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이야기 콘텐츠에 해당하는 "재미 콘텐츠"에도 끼워 맞출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이야기 해보겠다.

(아니 이미 했었나?)

 

 

-본격적인 작업을 위한 예열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