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위치에서 피드백을 많이 해봤었거든요.학생 때는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간 피드백을 주고받았었고,작가가 된 이후로는그냥 신인작가 입장에서 지망생분들에게 피드백해봤었고,그때는 정말 저도 피드백해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실수도 많이 했었는데, 어쨌든 그 이후로는좀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더 공부하고,경험이 풍부해진 상태에서 사람들을 피드백해보기도 하고,온라인에서도 해보고, 특강에서도 해보고,
대학에서도 해보고 정말 많은 피드백을 해봤지 않겠습니까?그래서 피드백을 받을 때,이런 자세는 정말 안 좋은 것 같다.라고 하는 것들을 오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일단 지난번에도 한 이야기지만 피드백을 받을 때는귀를 더 열 필요도 없고,귀를 더 닫을 필요도 없고,그냥 달려있는 귀 두 개. 이 걸로 들으면 되거든요.근데 대부분이 귀 한쪽을 막거나, 귀 하나를 더 열어서평소와 좀 다르게 받아들이려 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그냥 두 개로,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다 들어보고, 스스로 곱씹어 판단해 보고,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닌 건 쳐내면 된단 말이죠.아주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그런데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않고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 귀를 막아버린다거나아니면 너무 상대방 의견을 신봉하는 나머지내 원래모습을 잃어버리게 된다거나,이렇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죠.그리고 두 번째는 피드백을 받을 시기도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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