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는 캐릭터 공통요소 한가지이야기의 재미는 갈등에서 나온다.갈등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중심갈등 거시적 갈등 미시적 갈등 내적갈등이야기 작법을 공부하고 있는 분들이라면이제는 모르는 분이 없을 것 같은 윌북의 사전 시리즈.그중에서도 새로 나온 책<트러블 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 구성해 보겠습니다.4가지 갈등 중에 중심갈등은,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척추에 해당합니다.목표를 가진 주인공에게 어떤 트러블이 생기는 거죠.이 궁극적 목표에 대한 트러블은때로는 또 다른 캐릭터이기도 하고,사회구조 혹은 자연재해 혹은 초자연적 존재아니면 캐릭터 내면에 있는자신의 또 다른 자아에 대한 문제로 발현됩니다.이렇게 작품을 이끌어가는 에너지인 갈등은,큰 이야기에서의 거시적 난제로 다가오기도 하고,작은 이야기에서의 눈앞에 놓인 미시적 문제로 놓이기도 합니다.<다크 나이트>를 예시로 들어보자면,이 이야기에서 중심갈등은'조커'라고 하는 캐릭터를 꼽을 수 있죠.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빌런의 존재자체가배트맨 스스로 '히어로에 대한 필요성'이 것을 되묻는거시적 난제가 되어주는 거죠.하비덴트와 여자친구 중 누구를 구할 것인가?혹은 시민과 범죄자들은 서로를 믿을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이런 서브플롯에 해당하는 눈앞의 미시적 갈등도 동시에 등장하죠.거시적 갈등은 작품을 아우르는 중심 갈등이 되어주고,미시적 갈등은 큰 흐름 사이사이를 이어주는 서브플롯으로 기능해서,이야기를 더욱 재밌고 짜임새 있게 해주는 요소가 되어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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