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불행. 그냥 여기 있자. 그게 편해.

 

 

"야~ 여기 나가봤자, 감정 파도만 심해지고"

 

"여기 가만히 있으면 비록 많이 행복하진 않지만, "

 

"많이 불행하지도 않아"

 

"그냥 이렇게 잔잔한 수면에 둥둥 떠있는 거"

 

"여기에 머물러 있어!"

 

"그게 편해!"

 

"지금 이대로도 소중한 사람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

 

그런 입에 발린말 지겹다귯!

 

흥

쳇

퉤

꺼져버리렴

 

이런 말 하시는 분들도 항상 있어요

 

그런 입에 발린 말 지겹다.

 

정확한 문단은 기억나진 않지만

 

어떤 책에서 읽었던 내용인데

 

뉘앙스만 살려서 들려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부 두 명이 감자 수확을 하는데

 

 

 

한 명은 하루 종일 했는데 1Kg 밖에 수확을 못한 거예요.

근데 다른 한 명은 한 10Kg 정도를 수확한 거죠.

 

 

근데 감독관이 두 인부에게

 

똑같이 일당 10만 원씩을 지급하는 겁니다.

 

그러면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게 공정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당연히 10Kg을 캔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줘야 하는 게 아닌가

 

 

근데 이 생각이 당연하다는 것을

 

좀 깨부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으로 사람의 가치를





 https://youtu.be/knffPj6W9W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