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와 플롯 차이 (장르와 플롯만 구분해도 기획서 쓰기가 쉬워진다)

장르는 음식으로 치면, 정체성입니다.

양식인지 일식인지 중식인지

혹은 일식 안에서도 어떤 메뉴 이름인지

그 요리 이름에 해당한다는 거죠.

반면 플롯은, 레시피입니다.

어떻게 그 메뉴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구조라는 거죠.

순서라는 거죠.

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클리셰 극혐!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사실 이건 말이 안 되는 말이에요.

클리셰없이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가 없어요.

클리셰라는 것은 구조를 말하는 것이고,

안정성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클리셰가 없다는 것은

사실 이야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흐름이 없다는 말).

심지어 구조를 꼬는 안티플롯, 미니플롯이라고 하는 이런 이야기도,

예를 들어 <돌이킬 수 없는>이라거나,

아니면 반전이 중요한 (안티플롯) 이야기 라거나,

이런 것들도 구조가 있어야 걔를 만들어두고 꼬을 수가 있거든요.

플롯이라고 하는 것은 고정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기-승-전-결]이 고정되어 있지,

[기-승-전-결]을 (공식을) 어떻게 독특하게 만들겠어요.

 

 

 

 

 

(영상으로 마저보기)

https://youtu.be/Mq3-O4RJTA8

 

 

 

https://link.coupang.com/a/ctsw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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