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라고 하는 가수님의<나의 쓸모>라고 하는 곡이 있습니다.이거 어차피 조회수 많이 나오지도 않으니까조회수 수익 요조 님에게 헌정한다는 생각으로 잠깐 틀어볼게요.이런 가사가 있는 거죠.근데 그럼에도 왜 가수들은 노래를 만들고,왜 작가들은 이야기를 만들까요?예전에는 저도 30대까지만 하더라도그냥 직업이니까, 돈 벌려고.기왕이면 먹고살려고, 좋아하는 거 하면 좋으니까.그런 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근데 그렇게 '경쟁'하다가 공황장애(발작)가 터지고,제주도로 도망갔던 거죠.작품 만드는 게 어느 순간부터 고통스러워지고,또 내가 굳이 작품을 만들지 않아도,이 업계는 너무 잘 굴러가고 있고,나의 쓸모는 무엇인가?굳이 그렇게 재능이 많지도 않은데 나는...내가 이 업계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이렇게까지 생각이 드는 거죠.근데 여러분들 또한 일을 하시다 보면,이런 생각이 드는 시기가 생길 거라 생각해요.몇 가지 버라이어티 그리고 몇 가지 사례를 통해서저는 여기에 대한 힌트를 좀 찾게 됐는데,예를 들어서 첫 번째 이런 거예요.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 가수님 이야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