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구조와 연출은 다르다. 스토리와 스토리텔링

 

오늘은 구조와 연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문용어로 구조는 스토리에 해당하고요.

연출은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말레이시아에 여행을 와있는데,

여행을 예시로 들자면 이런 거죠.

여행을 계획하는 건 구조, 스토리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와서 내가 겪는 것들.

-매 순간 선택들이 있죠.

거기에서 여행자로서 하는 선택들.

그런 것들이 스토리텔링 연출에 해당하는 거죠.

여기가 3.5만짜리 말레이시아 작은 숙소인데

어마어마한 고층뷰를 자랑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건 스토리텔링(연출)이라는 거죠.

저는 말레이시아에 3.5만짜리 숙소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거든요.

일종의 변수인 거죠.

밖이 너무 더워서 안으로 좀 들어갈게요.

그러니까 사실 스토리라고 하는 것은 구조라고 하는 것은

특별하거나 새로울 수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여행 계획을 짜는데 뭐 얼마나 특별한 계획을 짤 수 있겠어요. 그렇죠?

완전 세상에 없는 새로운 어떤 여행스타일을 추구하는 건

정말 비효율적이고 그리 좋은 여행이라고 확신할 수 없을 겁니다.

대부분 누군가 이미 거쳐왔던 길을 내가 답습하는 형태로 여행하겠죠.

그 구조를 아주 촘촘히 세밀하게 짜는 여행가가 있는가 하면

 

 

 

(영상으로 마저보기)

https://youtu.be/sBlCCheAO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