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 누가 유리할까?다양한 이야기를 보는 사람 취향아닌 건 안보는 사람다른 분야에 대입해 보면 쉽게 판가름 나죠.요리사(셰프분들)내가 좀 그래도 높이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요리사라면,세상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요리들을 먹어보려고 하겠죠.물론 동네에서 조그맣게 식당정도만 운영하며 살아가려 하는소박한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내가 만들 수 있는 요리 몇 개 정도만 일정 수준이상으로 만들어내면,살아가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하지만 세상 어디에나 있는평범한 식당 가게주인이 될 수밖에 없겠죠.그런데 내가 조금 야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좀 다르다는 거죠.뭐... 작곡에 대입해 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가요만 듣는다고 좋은가요를 만들 수 있을까요?아니라는 거죠.팝, J팝, 클래식, 재즈,락, 힙합, 하우스뭐 웬만한 모든 음악들을 다 섭렵하려 할 겁니다. (작곡가들은)왜냐하면 나는 그래도 조금은 더 독특하고,좀 더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거든요. (창작자라면)이야기라고 해서 다를까요?다르지 않다는 거죠.그런데 많은 지망생들이 아직 경험이 채 차기도 전에자기 취향을 굳혀버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아~ 나는 무서운 건 진짜 못 보겠어요.아~ 나는 이렇게 지루한 건 못 보겠어요.아~ 나는 정치적인 게 들어가면 내 취향이 아니에요.아~ 나는 이렇게 생각 없이 때려 부수는 거 별로예요.오~ 나는 로맨스 간지러워서 극혐!물론 그럴 수 있어요.아직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