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직업은 어떤게 힘들까?
아나운서? 내가 쟤고, 쟤가 나고 난 누구지???
아나운서 시험을 보러 갔는데 그 막 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가지고
똑같이 대본 원고를 보고, 그걸 막 읽고 있는 걸 듣고 있잖아요.
그럼 그 많은 사람들 안에서
내가 쟤고, 쟤가 나고 나는 누구지?라는 생각이 약간 들어요.
대신 취재해 드립니다!
아나운서 직업편
11년차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다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2011년도에 <춘천 KBS>에서 방송을 처음 시작했어요.
그래서 벌써 지금 2022년이니까,
한 11년 정도? 방송을 했던 것 같아요.
다양한 방송국을 거쳐서 지금은
<브레인 TV>라고 체스와 장기를 전문으로 다루는 채널에서
장기 전문 아나운서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만화 중에...
<고스트 바둑왕>이라고 있는데,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아 근데 제가 잘 생각해보니,
고스트 "바둑"왕?
그건 바둑 아닌가요?
바둑... 바둑이긴 한데
장기와 관련한 어떤 만화가 잘 없어서... / 그렇죠.
아니요 저는 바둑은...
그건 못 봤어요. / 아 못 보셨어요?
아....
아니 이거 제가 그때 물어보셔 가지고
나 장기 아나운서인데 왜 바둑을 물어보시지?
약간 헷갈리셨나? 이랬는데, 아 알고 계셨구나 네.
장기랑 체스는 비슷하지만 바둑은 좀 많이 다른 결이긴 한데,
만약에 장기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면,
저런 느낌이구나... 이런 걸 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 아..
아니요.
그냥 딱 갑자기 떠오르는 건
"포뇨" / 표뇨?
네 그 포뇨 아시죠? / 네 <벼랑 위의 포뇨>
네. 걔 걔 빨간 애 걔.
그 포뇨를 되게 좋아했었거든요.
(영상으로 마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