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서 사용하는 공간의 종류 2가지. 이야기작법 [작법서]
공간이라는 것은 주인공의 약점에 주로 이용이 되죠.
이럴 때 활용되는 공간의 종류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 / 사회적 공간
"공간이 주는 이미지"하면 딱 떠오르는 건
저는 왠지....
“너와 나 사이의 공간”
약간 이런 간지러운 문장이 먼저 떠오르거든요 .
오늘은 이 구절을 토대로,
예시로 이야기를 한번 이끌어 가보겠습니다.
뭔가 로맨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대전 상대와의 간격.
이런 공간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먼저 물리적 공간에 대한 예시입니다.
나는 한국에 살고 그녀는 23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에 살고 있다.
물리적 공간으로 인한 제약이죠.
물리적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똑같이 물리적 방법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스텔라처럼 웜홀을 이용한다거나,
인체 냉동 수면 장치 이런 것들이 해당되겠죠.
영화 <영웅>은
주인공 “무명”이 원수인 진시황
진왕 정과의 거리를 가까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입니다.
사회적 거리, 심리적 거리 이런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물리적 거리를 가까이 하기 위한 영화.
이 것에만 집중한 이야기.
중국을 통일하기 일보직전인 진왕 “정”
그는 각국의 수많은 암살 위협으로 인해
그 어떤 사람도 100보 이내로 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진왕 정을 위협하는 자를
죽였다고 하는 인물이 찾아옵니다.
그가 바로 주인공 “무명”입니다.
무명은 진왕에게 가장 큰 위협이었던 세명의 영웅을 없앤 대가로
10보 앞에서 알현할 기회를 얻습니다.
무명의 목적은 진왕을 10보 앞에서 알현할 기회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10보 안이라면 그 어떤 사람도 죽일 수 있는
“십보일살”을 쓸 수 있었기 때문이죠.
물리적 공간을 작품의 주요 키워드로 사용한 작품은 정말 많습니다.
<엄마 찾아 3만 리> 이런 이야기도
(영상으로 마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