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더 마인드 4화 <나의 아저씨> - 박동훈 캐릭터 후벼파기
팟캐스트 -더 마인드 4화
<나의 아저씨> -박동훈 캐릭터 후벼파기
나의 아저씨 방송에 대한 설명에 앞서,
이번편을 모니터 삼아 듣는중에 느낀 바가 하나 있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줘야겠다!"
"무언가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가진 생각이나 의문을 편하게 말하는 것"
이 듣기에 훨씬 몰입감있고 편하다. 라는 것.
"아니 그 것도 몰랐단 말이야?"
라고 누군가는 말할 지도 모르겠고,
"우리가 계속 편하게 하라고 했잖아!!"
라고 <더 마인드> 관계자분들도 소리 칠지도 모르겠다.
창작자와 독자의 간극
-보여주려는 자와, 보는 자와의 간극,
-들려주려는 자와, 듣는 자와의 간극,
이걸 웹툰 연재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알만큼 알고 있다 생각했다.
그러나 새로운 매체에 바로바로 적응해서
"쨔쟌!! 나 완전 자연스럽지?"
라고 할만큼의 센스는 원래부터 없었다.
3번의 만남동안 8회의 녹음을 했고,
4회 분량의 편집된 방송을 듣고 나서야
"아.... 편하게 해야 겠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경험으로 느낀 "편한 말" 이라는 것에 담긴 것을 조금 더 풀어써 보자면
"총론이 아닌, 나만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방송에는 적합하다."
라는 것.
웹툰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혼자서 기획, 대본, 편집까지 모두 마무리 하는 1인 창작물만 건드리다 보니,
혼자서 흐름을 잡으려 했었고,
어떻게든 배정된 역할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집중을 했던 것 같다.
즉 "1인분의 패널"로써의 고민이나 생각이 아닌
"기획자"가 해야할 생각까지 잡고 있으며 준비를 하니,
모든 대화가 붕~ 뜨는구나...
라는 걸 알게된 것 같다.
문제는 앞으로 1회차 녹음(4화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어쨌든 남은 4화분은 딱 "1인분" 으로써의 역할에 집중하자.
그리고 "붕~뜬 총론이 아닌, 내 생각에 집중하자"
콘텐츠로 먹고 사는 긴~인생
이번 경험이 정말 큰 재산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남은 4화분에 남은 최선을 다해보자.
잘 하지 않아도 된다.
편하게 하면 된다!
참 여러모로 여러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며 살아가는 인생이다.
그래서 <나의 아저씨> 방송은 무슨내용 이냐고?
<더 마인드> 4화_나의 아저씨 편은
-박동훈(이선균 배우) 캐릭터에 대한 정신분석 편이다.
박동훈과 이지안은 어떤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고,
둘은 어떤 관계로 였여있을까?
방송을 통해 들어보자.
팟캐스트 녹음이 끝나는 날,
나는 과연 편안함에 이르를 것인가!!